부동산 업자라고 속여 성폭행한 20대 구속

입력 2010.10.13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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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업자를 사칭해 집 현관 비밀번호를 알아낸 뒤 몰래 집안에 침입해 여성을 성폭행하고 금품을 뺏은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서부경찰서는 집을 보러온 부동산 업자인 것처럼 속여 집에 들어간 뒤 여성을 성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로 27살 최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최 씨는 지난달 14일 서울 은평구 신사동 한 주택에 몰래 들어가 있다가 귀가하는 여성을 성폭행하고, 신용카드를 훔쳐 현금 230여만원을 인출하는 등 지난 2007년 8월부터 지금까지 여성 3명을 성폭행하고 13차례에 걸쳐 천4백만 원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최 씨는 부동산 중개업자와 함께 빈집을 보러가 출입문 비밀번호와 피해자 남편의 연락처를 파악한 뒤, 부동산 업자인 것처럼 남편에게 전화해 남편이 집에 없는 것을 확인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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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동산 업자라고 속여 성폭행한 20대 구속
    • 입력 2010-10-13 17:03:07
    사회
부동산 업자를 사칭해 집 현관 비밀번호를 알아낸 뒤 몰래 집안에 침입해 여성을 성폭행하고 금품을 뺏은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서부경찰서는 집을 보러온 부동산 업자인 것처럼 속여 집에 들어간 뒤 여성을 성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로 27살 최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최 씨는 지난달 14일 서울 은평구 신사동 한 주택에 몰래 들어가 있다가 귀가하는 여성을 성폭행하고, 신용카드를 훔쳐 현금 230여만원을 인출하는 등 지난 2007년 8월부터 지금까지 여성 3명을 성폭행하고 13차례에 걸쳐 천4백만 원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최 씨는 부동산 중개업자와 함께 빈집을 보러가 출입문 비밀번호와 피해자 남편의 연락처를 파악한 뒤, 부동산 업자인 것처럼 남편에게 전화해 남편이 집에 없는 것을 확인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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