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교원노조 교사 명단 요구에 반발

입력 2010.10.13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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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부 국회의원들이 교원노조 가입교사 현황을 교과부에 요구하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개인정보 침해라며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전교조는 오늘 발표한 논평에서 "최근 국회의원 7명이 교과부에 국정감사를 이유로 교원노조 가입교사 현황을 제출할 것을 요구했으며, 이는 명단 공개로 또 다시 갈등을 일으키려는 시도"라고 비난했습니다.

또 "이미 지난 3월 조전혁 의원이 노조 가입교사 명단을 인터넷에 공개해 사생활과 개인정보 침해 논란으로 이어졌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교육과학기술부는 의원들의 요구에 따라 각 시도 교육청에 공문을 보내 오는 15일까지 학교별로 교원노조 가입교사 현황을 취합해 보고하도록 지시한 상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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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교조, 교원노조 교사 명단 요구에 반발
    • 입력 2010-10-13 18:43:53
    사회
최근 일부 국회의원들이 교원노조 가입교사 현황을 교과부에 요구하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개인정보 침해라며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전교조는 오늘 발표한 논평에서 "최근 국회의원 7명이 교과부에 국정감사를 이유로 교원노조 가입교사 현황을 제출할 것을 요구했으며, 이는 명단 공개로 또 다시 갈등을 일으키려는 시도"라고 비난했습니다. 또 "이미 지난 3월 조전혁 의원이 노조 가입교사 명단을 인터넷에 공개해 사생활과 개인정보 침해 논란으로 이어졌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교육과학기술부는 의원들의 요구에 따라 각 시도 교육청에 공문을 보내 오는 15일까지 학교별로 교원노조 가입교사 현황을 취합해 보고하도록 지시한 상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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