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황장엽 전 비서, 내일 현충원 안장

입력 2010.10.13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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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고 황장엽 전 노동당 비서가 내일 대전에 있는 국립현충원에 안장됩니다.

미국의 인권운동가 수잔 솔티 여사가 추도사를 낭독합니다. 박원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부는 고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를 내일 대전 국립현충원에 안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김황식(국무총리) : "평안히 잠드셨다가 통일의 날에 고향으로 돌아가시면 좋겠습니다."

내일 오전 영결식이 끝나면 운구 차량은 곧바로 대전 현충원으로 이동하고 오후 3시에 안장식이 거행됩니다.

영결식에는 현인택 통일부 장관 등이 참석하며 미국의 인권운동가 수잔 솔티 여사 등이 추도사를 낭독할 계획입니다.

조문객들의 발길은 오늘도 이어져 정운찬 전 총리와 전두환 전 대통령, 소설가 이문열 씨 등이 빈소를 찾았습니다.

<인터뷰>이문열(소설가) : "아마 우리 시대에서 가장 어떤 소설적 인물이 아니겠습니까."

장례위원회는 지금까지 장례식장과 분향소를 찾은 조문객이 모두 5천 명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원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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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故 황장엽 전 비서, 내일 현충원 안장
    • 입력 2010-10-13 22: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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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고 황장엽 전 노동당 비서가 내일 대전에 있는 국립현충원에 안장됩니다. 미국의 인권운동가 수잔 솔티 여사가 추도사를 낭독합니다. 박원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부는 고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를 내일 대전 국립현충원에 안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김황식(국무총리) : "평안히 잠드셨다가 통일의 날에 고향으로 돌아가시면 좋겠습니다." 내일 오전 영결식이 끝나면 운구 차량은 곧바로 대전 현충원으로 이동하고 오후 3시에 안장식이 거행됩니다. 영결식에는 현인택 통일부 장관 등이 참석하며 미국의 인권운동가 수잔 솔티 여사 등이 추도사를 낭독할 계획입니다. 조문객들의 발길은 오늘도 이어져 정운찬 전 총리와 전두환 전 대통령, 소설가 이문열 씨 등이 빈소를 찾았습니다. <인터뷰>이문열(소설가) : "아마 우리 시대에서 가장 어떤 소설적 인물이 아니겠습니까." 장례위원회는 지금까지 장례식장과 분향소를 찾은 조문객이 모두 5천 명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원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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