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동열 “SK와 첫 PS 대결 무척 기대”
입력 2010.10.13 (23:01)
수정 2010.10.13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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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의 선동열 감독은 13일 "내가 감독이 되고 난 뒤로 SK 와이번스와 (포스트시즌을) 한 번도 안 해봤는데 좋은 경기를 해보도록 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선동열 감독은 이날 대구구장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마지막 5차전을 짜릿한 6-5 역전승으로 마무리한 뒤 이같이 자신감을 내비쳤다.
선 감독은 "우리는 젊은 선수가 주축이라는 게 팀의 색깔이고 투수 쪽이 조금 좋지 않았던 면도 있다"며 "그렇지만 한국시리즈에서 투수 엔트리에 2명을 보강했기 때문에 무척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철벽 마무리로 활약했던 오승환을 한국시리즈 선수단에 포함한 데 대해 "일단 상황을 봐야 하는데 잘해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경기를 앞두고 오승환에 대해 "애초 내년 정도에 제 기량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플레이오프에 합류하지 못한 게 아쉬웠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선 감독은 이날 연장까지 이어진 혈투에서 승부처로는 두산의 선발투수 켈빈 히메네스가 무너진 4회를 꼽았다.
그는 "히메네스만 빨리 강판당하면 해볼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며 "다행히 최형우가 홈런을 때린 다음에 투수가 바뀌어서 따라가다가 동점까지 이룰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최고의 수훈 선수로는 구원투수로 완벽투를 선보인 장원삼을 치켜세웠다.
선 감독은 "4차전도 그렇고 5차전도 지면 끝인 게 마찬가지였는데 장원삼이 그렇게 길게 해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플레이오프 전반에 대해서는 "5차전을 하는 동안 두산과 삼성, 모두가 좋은 경기를 했고 최선을 다했으며 함께 힘들었다"고 말했다.
선동열 감독은 이날 대구구장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마지막 5차전을 짜릿한 6-5 역전승으로 마무리한 뒤 이같이 자신감을 내비쳤다.
선 감독은 "우리는 젊은 선수가 주축이라는 게 팀의 색깔이고 투수 쪽이 조금 좋지 않았던 면도 있다"며 "그렇지만 한국시리즈에서 투수 엔트리에 2명을 보강했기 때문에 무척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철벽 마무리로 활약했던 오승환을 한국시리즈 선수단에 포함한 데 대해 "일단 상황을 봐야 하는데 잘해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경기를 앞두고 오승환에 대해 "애초 내년 정도에 제 기량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플레이오프에 합류하지 못한 게 아쉬웠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선 감독은 이날 연장까지 이어진 혈투에서 승부처로는 두산의 선발투수 켈빈 히메네스가 무너진 4회를 꼽았다.
그는 "히메네스만 빨리 강판당하면 해볼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며 "다행히 최형우가 홈런을 때린 다음에 투수가 바뀌어서 따라가다가 동점까지 이룰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최고의 수훈 선수로는 구원투수로 완벽투를 선보인 장원삼을 치켜세웠다.
선 감독은 "4차전도 그렇고 5차전도 지면 끝인 게 마찬가지였는데 장원삼이 그렇게 길게 해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플레이오프 전반에 대해서는 "5차전을 하는 동안 두산과 삼성, 모두가 좋은 경기를 했고 최선을 다했으며 함께 힘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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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동열 “SK와 첫 PS 대결 무척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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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0-13 23:01:57
- 수정2010-10-13 23:11:55
프로야구 삼성의 선동열 감독은 13일 "내가 감독이 되고 난 뒤로 SK 와이번스와 (포스트시즌을) 한 번도 안 해봤는데 좋은 경기를 해보도록 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선동열 감독은 이날 대구구장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마지막 5차전을 짜릿한 6-5 역전승으로 마무리한 뒤 이같이 자신감을 내비쳤다.
선 감독은 "우리는 젊은 선수가 주축이라는 게 팀의 색깔이고 투수 쪽이 조금 좋지 않았던 면도 있다"며 "그렇지만 한국시리즈에서 투수 엔트리에 2명을 보강했기 때문에 무척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철벽 마무리로 활약했던 오승환을 한국시리즈 선수단에 포함한 데 대해 "일단 상황을 봐야 하는데 잘해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경기를 앞두고 오승환에 대해 "애초 내년 정도에 제 기량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플레이오프에 합류하지 못한 게 아쉬웠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선 감독은 이날 연장까지 이어진 혈투에서 승부처로는 두산의 선발투수 켈빈 히메네스가 무너진 4회를 꼽았다.
그는 "히메네스만 빨리 강판당하면 해볼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며 "다행히 최형우가 홈런을 때린 다음에 투수가 바뀌어서 따라가다가 동점까지 이룰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최고의 수훈 선수로는 구원투수로 완벽투를 선보인 장원삼을 치켜세웠다.
선 감독은 "4차전도 그렇고 5차전도 지면 끝인 게 마찬가지였는데 장원삼이 그렇게 길게 해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플레이오프 전반에 대해서는 "5차전을 하는 동안 두산과 삼성, 모두가 좋은 경기를 했고 최선을 다했으며 함께 힘들었다"고 말했다.
선동열 감독은 이날 대구구장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마지막 5차전을 짜릿한 6-5 역전승으로 마무리한 뒤 이같이 자신감을 내비쳤다.
선 감독은 "우리는 젊은 선수가 주축이라는 게 팀의 색깔이고 투수 쪽이 조금 좋지 않았던 면도 있다"며 "그렇지만 한국시리즈에서 투수 엔트리에 2명을 보강했기 때문에 무척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철벽 마무리로 활약했던 오승환을 한국시리즈 선수단에 포함한 데 대해 "일단 상황을 봐야 하는데 잘해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경기를 앞두고 오승환에 대해 "애초 내년 정도에 제 기량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플레이오프에 합류하지 못한 게 아쉬웠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선 감독은 이날 연장까지 이어진 혈투에서 승부처로는 두산의 선발투수 켈빈 히메네스가 무너진 4회를 꼽았다.
그는 "히메네스만 빨리 강판당하면 해볼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며 "다행히 최형우가 홈런을 때린 다음에 투수가 바뀌어서 따라가다가 동점까지 이룰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최고의 수훈 선수로는 구원투수로 완벽투를 선보인 장원삼을 치켜세웠다.
선 감독은 "4차전도 그렇고 5차전도 지면 끝인 게 마찬가지였는데 장원삼이 그렇게 길게 해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플레이오프 전반에 대해서는 "5차전을 하는 동안 두산과 삼성, 모두가 좋은 경기를 했고 최선을 다했으며 함께 힘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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