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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2010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MVP 박한이, ‘KS도 맹활약’ 자신감
입력 2010.10.13 (23:23) 수정 2010.10.13 (23:26) 연합뉴스
포스트시즌에서 가장 뜨거운 타자로 꼽히는 박한이(31.삼성)가 한국시리즈에서도 활약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장담했다.



박한이는 13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플레이오프 마지막 5차전을 6-5 승리로 마친 뒤 "일단 페이스가 좋기 때문에 이 분위기가 계속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은 욕심을 많이 냈기 때문에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었지만 컨디션은 한국시리즈까지 가져갈 수 있을 것으로 예감한다"고 말했다.



박한이는 5전3선승제 플레이오프에서 결승타를 두 차례나 쳐냈고 마지막 5차전에서도 연장 11회 말 끝내기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



지난 7일 1차전에서는 3-5로 뒤진 8회 말 2사 1, 2루에서 홈런을 날려 대구구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바꾸는 역전 드라마를 썼다.



그리고는 4차전이던 지난 11일에는 7-7로 맞선 8회 1사 2, 3루에서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빼앗아 결승타점을 올렸다.



박한이는 이날 연장 11회 말에는 2사 2, 3루에서 볼넷을 골라내면서 두산 임태훈을 압박해 박석민의 끝내기 내야안타에 힘을 보탰다.



이번 플레이오프 시리즈에서 `미친 선수'가 있다면 박한이가 첫 손으로 꼽히는 게 당연한 만큼 그는 시리즈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박한이는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상황으로 역시 1차전에서 역전 홈런을 때렸던 순간을 꼽았다.



그는 타격감은 절정이라고 스스로 얘기한다.



박한이는 "공이 너무나 잘 보여서 잘 치고 있다"며 "기분도 너무 좋고 신이 나서 찬스가 빨리 나에게 오기만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그는 SK와 한국시리즈에 대해서는 "우리가 지금 분위기나 정신력 등을 따질 때 우위라고 본다"며 "투수들도 앞으로 더 잘 던져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플레이오프 5차례 경기 전반에 대해서는 "내가 MVP가 됐지만 두산이나 삼성 선수들 모두가 MVP"라며 "모두가 즐거웠고 그런 게 제일 좋은 게 아니냐"고 활짝 웃었다.
  • MVP 박한이, ‘KS도 맹활약’ 자신감
    • 입력 2010-10-13 23:23:47
    • 수정2010-10-13 23:26:57
    연합뉴스
포스트시즌에서 가장 뜨거운 타자로 꼽히는 박한이(31.삼성)가 한국시리즈에서도 활약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장담했다.



박한이는 13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플레이오프 마지막 5차전을 6-5 승리로 마친 뒤 "일단 페이스가 좋기 때문에 이 분위기가 계속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은 욕심을 많이 냈기 때문에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었지만 컨디션은 한국시리즈까지 가져갈 수 있을 것으로 예감한다"고 말했다.



박한이는 5전3선승제 플레이오프에서 결승타를 두 차례나 쳐냈고 마지막 5차전에서도 연장 11회 말 끝내기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



지난 7일 1차전에서는 3-5로 뒤진 8회 말 2사 1, 2루에서 홈런을 날려 대구구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바꾸는 역전 드라마를 썼다.



그리고는 4차전이던 지난 11일에는 7-7로 맞선 8회 1사 2, 3루에서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빼앗아 결승타점을 올렸다.



박한이는 이날 연장 11회 말에는 2사 2, 3루에서 볼넷을 골라내면서 두산 임태훈을 압박해 박석민의 끝내기 내야안타에 힘을 보탰다.



이번 플레이오프 시리즈에서 `미친 선수'가 있다면 박한이가 첫 손으로 꼽히는 게 당연한 만큼 그는 시리즈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박한이는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상황으로 역시 1차전에서 역전 홈런을 때렸던 순간을 꼽았다.



그는 타격감은 절정이라고 스스로 얘기한다.



박한이는 "공이 너무나 잘 보여서 잘 치고 있다"며 "기분도 너무 좋고 신이 나서 찬스가 빨리 나에게 오기만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그는 SK와 한국시리즈에 대해서는 "우리가 지금 분위기나 정신력 등을 따질 때 우위라고 본다"며 "투수들도 앞으로 더 잘 던져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플레이오프 5차례 경기 전반에 대해서는 "내가 MVP가 됐지만 두산이나 삼성 선수들 모두가 MVP"라며 "모두가 즐거웠고 그런 게 제일 좋은 게 아니냐"고 활짝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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