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中, 국방장관 연내 방중 초청”

입력 2010.10.15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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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김태영 국방장관이 올해 안에 중국을 방문해줄 것을 중국 측이 공식 요청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 고위관계자는 김태영 국방장관과 량광례 중국 국방부장이 이번주초 베트남에서 열린 아세안 확대국방장관회의에서 단독회담을 했으며, 이 자리에서 량 부장이 김 장관을 초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중국이 로버트 게이츠 미 국방장관을 중국에 초청했고, 최근 논란이 된 영토문제 역시 이번 회의에서 일절 언급하지 않았다며 중국이 주변국과의 군사협력 재개에 대해 유화적인 자세로 바뀌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중국은 이번 회의에서 천안함 사건에 대한 북한의 시인과 사과를 포함한 책임 있는 조치가 필요하다는 우리 측 입장을 조용히 경청했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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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방부 “中, 국방장관 연내 방중 초청”
    • 입력 2010-10-15 06:21:56
    정치
국방부는 김태영 국방장관이 올해 안에 중국을 방문해줄 것을 중국 측이 공식 요청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 고위관계자는 김태영 국방장관과 량광례 중국 국방부장이 이번주초 베트남에서 열린 아세안 확대국방장관회의에서 단독회담을 했으며, 이 자리에서 량 부장이 김 장관을 초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중국이 로버트 게이츠 미 국방장관을 중국에 초청했고, 최근 논란이 된 영토문제 역시 이번 회의에서 일절 언급하지 않았다며 중국이 주변국과의 군사협력 재개에 대해 유화적인 자세로 바뀌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중국은 이번 회의에서 천안함 사건에 대한 북한의 시인과 사과를 포함한 책임 있는 조치가 필요하다는 우리 측 입장을 조용히 경청했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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