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야구의 끝! KS 장외 ‘필승 설전’

입력 2010.10.1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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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10 프로야구의 대미를 장식할 한국시리즈가 오늘 개막합니다.

결전을 앞두고 SK와 삼성 모두 우승을 자신하며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상대 팀의 승수를 예상해달라는 요청에 선동열 감독은 손가락 2개, 김성근 감독은 3개를 폈습니다.

김성근 감독은 7차전에서 선동열 감독은 4승 2패로 끝내겠다는 얘기입니다.

<인터뷰>선동열(삼성 감독):"이번에는 6차전에서 우리가 승리할 수 있을 거 같다."

<인터뷰>김성근(SK 감독):"확실한 거는 마지막에 우리가 웃고 있을 거라는 거다."

한국시리즈에서 처음 만난 두 명장은 상대 팀을 추켜세우면서도 은근히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선동열 감독이 엔트리에서 빠진 양준혁의 덕아웃 출입에 양해를 구하자 김성근 감독은 원칙을 강조해 결국 양준혁은 덕아웃에 앉을 수 없게 됐습니다.

선수들도 야구 명언과 경기장 환경까지 언급하며 신경전에 가세했습니다.

<인터뷰>진갑용(삼성):"약점은 없지만 야구는 모른다."

<인터뷰>김재현(SK):"우승 불꽃을 대구에서 보고싶지는 않다. 폼나는 구장에서 하고 싶다."

이번엔 어떤 드라마가 펼쳐질 지 팬들의 기대 속에 결전의 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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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을 야구의 끝! KS 장외 ‘필승 설전’
    • 입력 2010-10-15 08: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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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10 프로야구의 대미를 장식할 한국시리즈가 오늘 개막합니다. 결전을 앞두고 SK와 삼성 모두 우승을 자신하며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상대 팀의 승수를 예상해달라는 요청에 선동열 감독은 손가락 2개, 김성근 감독은 3개를 폈습니다. 김성근 감독은 7차전에서 선동열 감독은 4승 2패로 끝내겠다는 얘기입니다. <인터뷰>선동열(삼성 감독):"이번에는 6차전에서 우리가 승리할 수 있을 거 같다." <인터뷰>김성근(SK 감독):"확실한 거는 마지막에 우리가 웃고 있을 거라는 거다." 한국시리즈에서 처음 만난 두 명장은 상대 팀을 추켜세우면서도 은근히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선동열 감독이 엔트리에서 빠진 양준혁의 덕아웃 출입에 양해를 구하자 김성근 감독은 원칙을 강조해 결국 양준혁은 덕아웃에 앉을 수 없게 됐습니다. 선수들도 야구 명언과 경기장 환경까지 언급하며 신경전에 가세했습니다. <인터뷰>진갑용(삼성):"약점은 없지만 야구는 모른다." <인터뷰>김재현(SK):"우승 불꽃을 대구에서 보고싶지는 않다. 폼나는 구장에서 하고 싶다." 이번엔 어떤 드라마가 펼쳐질 지 팬들의 기대 속에 결전의 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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