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보트 총집합, 국제보트쇼 개막

<앵커 멘트>

제4회 대한민국 국제보트쇼가 개막했습니다.

아시아 최대 규모입니다.

박현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리포트>

18톤이 넘는 크루즈 요트에서부터 백 킬로그램 남짓한 제트스키...,

고무 보트에서부터 1인용 카약까지...

수상레저를 위한 보트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올해로 4번째를 맞는 이번 국제보트쇼는 국내와 해외 백50개 업체가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지고 있습니다.

천 5백여 개 부스에는 각 업체들이 제작한 최신형 보트와 다양한 해양스포츠 레저용품들이 전시,판매됩니다

요트 선진국에 비해 아직 걸음마 단계인 국내의 요트 산업, 국내 업체들에게 해외 유수의 업체들이 참가하는 보트쇼는 경쟁과 도움의 장입니다.

<인터뷰> 김영인(보트쇼 참가업체):"국내에는 아직 인프라가 부족한 상태에서 경쟁이 될 수도 있고 도움도 될 수 있죠, 서로 보고 우리가 배울점도 배울수 있고 "

특히 이번 보트쇼를 계기로 해양 시설과 콘도 시설 등 해양산업에 대한 해외 기업의 투자 상담이 계획돼 있어 앞으로 투자유치도 활발해 질 전망입니다.

<인터뷰> 유효종(경남도 보트쇼 담당관):"2015년 요트 클러스터가 우리 경남에도 들어설 것 같고 이번 보트쇼가 요트산업 클러스트를 입주하기 위한 적당한 곳이라는 마케팅도 할 수 있는.. "

보트쇼와 연계해 경남 통영에서는 크루저 요트경기의 승자를 가리는 이순신 장군배 국제요트대회가 펼쳐집니다.

KBS 뉴스 박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