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얼음…당분간 쌀쌀한 날씨

입력 2010.10.15 (09:5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찬 바람과 함께 기온이 뚝 떨어져 다시 쌀쌀해졌습니다.

토요일인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더 내려가겠고, 다음주에도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김민경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차가운 북서풍이 출근길 기온을 뚝 떨어뜨렸습니다.

시민들은 찬 공기를 막기 위해 머플러와 마스크나 쓰고 발걸음을 재촉하기도 합니다.

<인터뷰>김소연(서울 신도림동):"어제보다 추웠구요, 겉옷을 안걸치고 나왔더니 굉장히 후회됐어요"

오늘 서울의 아침 기온은 이달 들어 가장 낮은 9.3도까지 떨어졌고, 경기도 문산은 4.3도, 춘천은 7도까지 내려갔습니다.

산간지역도 5도 아래로 내려가 설악산엔 보름여 만에 다시 얼음이 얼기도 했습니다.

낮에도 기온은 크게 오르지 못해 종일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15도, 대전 17도, 광주 18도 등 대부분 지방이 20도를 밑돌겠습니다.

한반도 5km 상공으로 기온이 영하 15도에 이르는 찬 공기가 북쪽에서 내려왔기 때문입니다.

토요일인 내일 아침엔 기온이 더 내려가 대관령이 4도, 서울과 대전도 8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또 일요일인 모레도 서울의 기온이 7도까지 내려가는 등 맑고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기상청은 다음주에도 예년기온보다 낮아 다소 쌀쌀한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설악산 얼음…당분간 쌀쌀한 날씨
    • 입력 2010-10-15 09:59:01
    930뉴스
<앵커 멘트> 찬 바람과 함께 기온이 뚝 떨어져 다시 쌀쌀해졌습니다. 토요일인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더 내려가겠고, 다음주에도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김민경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차가운 북서풍이 출근길 기온을 뚝 떨어뜨렸습니다. 시민들은 찬 공기를 막기 위해 머플러와 마스크나 쓰고 발걸음을 재촉하기도 합니다. <인터뷰>김소연(서울 신도림동):"어제보다 추웠구요, 겉옷을 안걸치고 나왔더니 굉장히 후회됐어요" 오늘 서울의 아침 기온은 이달 들어 가장 낮은 9.3도까지 떨어졌고, 경기도 문산은 4.3도, 춘천은 7도까지 내려갔습니다. 산간지역도 5도 아래로 내려가 설악산엔 보름여 만에 다시 얼음이 얼기도 했습니다. 낮에도 기온은 크게 오르지 못해 종일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15도, 대전 17도, 광주 18도 등 대부분 지방이 20도를 밑돌겠습니다. 한반도 5km 상공으로 기온이 영하 15도에 이르는 찬 공기가 북쪽에서 내려왔기 때문입니다. 토요일인 내일 아침엔 기온이 더 내려가 대관령이 4도, 서울과 대전도 8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또 일요일인 모레도 서울의 기온이 7도까지 내려가는 등 맑고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기상청은 다음주에도 예년기온보다 낮아 다소 쌀쌀한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