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 “개헌 논의 G20 이후에 해야”

입력 2010.10.15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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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특임장관은 지금은 G20 정상회의 준비에 정치권과 정부가 합심해야 하고 개헌 논의는 G20 이후에 해도 늦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이재오 장관은 오늘 KBS 기자와의 통화에서 G20 정상회의는 앞으로 대한민국 역사를 바꿀 중요한 계기이기 때문에 모든 역량을 기울여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최근 한 토론회에서 여야 합의를 전제로 연내 개헌 가능성을 언급한 것은 개헌을 위한 법적인 일정을 얘기한 것일 뿐 다른 의미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재오 장관은 그러나 선진국 가운데 대통령제 하는 나라가 거의 없고 우리도 선진국으로 가야하는 만큼 개헌의 당위성은 있다면서 개헌에 대해 말도 꺼내지 못하게 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박근혜 전 대표의 4년 중임제론이나 김문수 지사의 국회로의 권력이양 등 무엇이든 국민들이 선호하는 쪽으로 가면 된다면서 개헌의 물꼬를 터야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재오 장관은 4대강 사업과 개헌에 대한 이른바 빅딜설에 대해선 성격이 다른 사안으로 현실적으로 가능하지도 않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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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오 “개헌 논의 G20 이후에 해야”
    • 입력 2010-10-15 14:46:24
    정치
이재오 특임장관은 지금은 G20 정상회의 준비에 정치권과 정부가 합심해야 하고 개헌 논의는 G20 이후에 해도 늦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이재오 장관은 오늘 KBS 기자와의 통화에서 G20 정상회의는 앞으로 대한민국 역사를 바꿀 중요한 계기이기 때문에 모든 역량을 기울여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최근 한 토론회에서 여야 합의를 전제로 연내 개헌 가능성을 언급한 것은 개헌을 위한 법적인 일정을 얘기한 것일 뿐 다른 의미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재오 장관은 그러나 선진국 가운데 대통령제 하는 나라가 거의 없고 우리도 선진국으로 가야하는 만큼 개헌의 당위성은 있다면서 개헌에 대해 말도 꺼내지 못하게 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박근혜 전 대표의 4년 중임제론이나 김문수 지사의 국회로의 권력이양 등 무엇이든 국민들이 선호하는 쪽으로 가면 된다면서 개헌의 물꼬를 터야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재오 장관은 4대강 사업과 개헌에 대한 이른바 빅딜설에 대해선 성격이 다른 사안으로 현실적으로 가능하지도 않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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