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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공방 끝에 1900 회복…환율 소폭 반등
입력 2010.10.15 (15:59) 연합뉴스
코스닥 510 육박

코스피지수가 지루한 공방 끝에 가까스로 1,900선을 회복했다. 지난 8일 '1900 고지'를 내준 지 6거래일 만이다.

이틀간 20원 이상 급락했던 원·달러 환율은 소폭 반등하며 최근 급등락 장세에서 쉬어가는 모습을 연출했다.

1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53포인트(0.13%) 오른 1,902.29에 거래를 마치며 사흘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이날 지수는 0.91포인트 내린 1,898.85에 개장하고 나서 1,900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다 장막판 뒷심을 발휘하며 1,900선에 안착했다.

외국인은 이틀째 '사자'에 나섰지만 순매수는 456억원에 불과했다. 개인은 456억원, 기관은 163억원을 순매도했다. 수급상으로는 시장 분위기가 차분했다는 얘기다.

간밤에 미 뉴욕증시가 약보합권에 머물면서 뚜렷한 해외발(發) 호재를 찾기 어려웠지만 장중 중국 증시가 급등세를 보이면서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같은 시각 상하이종합지수는 2.8%가량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대만 가권지수는 0.12%, 일본 닛케이평균주가는 0.87% 내렸다.

대우증권 이승우 연구원은 "지수가 1900을 중심으로 지루하게 등락하는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종목별 '손바뀜'이 나타나고 있다"며 "다음 주에도 환율과 유동성 등이 증시 흐름을 결정짓는 변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가증권시장보다는 코스닥지수가 더 탄탄한 모습이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5.00포인트(0.99%) 오른 509.59에 마감하며 지난 5월17일 510.25 이후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환율은 사흘 만에 올랐지만 상승폭이 크지는 않았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0.50원 오른 1,111.40원에 마감했다. 2.10원 오른 1,113.00원으로 출발해 1,116원까지 반등했지만 오후 들어 상승폭을 줄였다.

환율이 '심리적 지지선'인 1,110원선까지 하락하자 외환당국 개입 경계감 등이 강해졌다는 분석이다.
  • 코스피, 공방 끝에 1900 회복…환율 소폭 반등
    • 입력 2010-10-15 15:59:26
    연합뉴스
코스닥 510 육박

코스피지수가 지루한 공방 끝에 가까스로 1,900선을 회복했다. 지난 8일 '1900 고지'를 내준 지 6거래일 만이다.

이틀간 20원 이상 급락했던 원·달러 환율은 소폭 반등하며 최근 급등락 장세에서 쉬어가는 모습을 연출했다.

1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53포인트(0.13%) 오른 1,902.29에 거래를 마치며 사흘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이날 지수는 0.91포인트 내린 1,898.85에 개장하고 나서 1,900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다 장막판 뒷심을 발휘하며 1,900선에 안착했다.

외국인은 이틀째 '사자'에 나섰지만 순매수는 456억원에 불과했다. 개인은 456억원, 기관은 163억원을 순매도했다. 수급상으로는 시장 분위기가 차분했다는 얘기다.

간밤에 미 뉴욕증시가 약보합권에 머물면서 뚜렷한 해외발(發) 호재를 찾기 어려웠지만 장중 중국 증시가 급등세를 보이면서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같은 시각 상하이종합지수는 2.8%가량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대만 가권지수는 0.12%, 일본 닛케이평균주가는 0.87% 내렸다.

대우증권 이승우 연구원은 "지수가 1900을 중심으로 지루하게 등락하는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종목별 '손바뀜'이 나타나고 있다"며 "다음 주에도 환율과 유동성 등이 증시 흐름을 결정짓는 변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가증권시장보다는 코스닥지수가 더 탄탄한 모습이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5.00포인트(0.99%) 오른 509.59에 마감하며 지난 5월17일 510.25 이후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환율은 사흘 만에 올랐지만 상승폭이 크지는 않았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0.50원 오른 1,111.40원에 마감했다. 2.10원 오른 1,113.00원으로 출발해 1,116원까지 반등했지만 오후 들어 상승폭을 줄였다.

환율이 '심리적 지지선'인 1,110원선까지 하락하자 외환당국 개입 경계감 등이 강해졌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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