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내년부터 자동차 매입채권 대폭 감면

입력 2010.10.15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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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내년부터 인천시민들이 비영업용 승용차를 구입할 때 채권 매입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입니다.

인천시의회 전원기 의원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지역개발기금 설치 조례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개정조례안은 지역개발채권의 매입요율을 현행 배기량별 6~12%로 차등 적용하던 것을 일률적으로 6%로 하향조정했습니다.

이에따라 2천CC 이상 3천만원짜리 승용차를 등록할 경우 채권 매입비용은 360만원에서 180만원으로 줄어들게 됩니다.

전 의원의 개정조례안에 대해 인천시는 매입요율이 낮아지면 연간 340억원 정도 채권이 줄어들지만 고급 대형차의 등록을 인천으로 유치할 수 있어 오히려 지방세 증가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긍적적인 평가를 내놓았습니다.

전 의원은 이 개정조례안이 이달 말 시의회에 상정돼 통과되면 내년부터 적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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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내년부터 자동차 매입채권 대폭 감면
    • 입력 2010-10-15 16:09:23
    사회
이르면 내년부터 인천시민들이 비영업용 승용차를 구입할 때 채권 매입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입니다. 인천시의회 전원기 의원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지역개발기금 설치 조례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개정조례안은 지역개발채권의 매입요율을 현행 배기량별 6~12%로 차등 적용하던 것을 일률적으로 6%로 하향조정했습니다. 이에따라 2천CC 이상 3천만원짜리 승용차를 등록할 경우 채권 매입비용은 360만원에서 180만원으로 줄어들게 됩니다. 전 의원의 개정조례안에 대해 인천시는 매입요율이 낮아지면 연간 340억원 정도 채권이 줄어들지만 고급 대형차의 등록을 인천으로 유치할 수 있어 오히려 지방세 증가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긍적적인 평가를 내놓았습니다. 전 의원은 이 개정조례안이 이달 말 시의회에 상정돼 통과되면 내년부터 적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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