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 지역에 오케스트라…한국판 ‘엘 시스테마’ 만든다

입력 2010.10.15 (16:29) 수정 2010.10.15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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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음악 교육을 통해  생활에 활력을 주고  인성 발달에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 전국 100개 학교에 도입됩니다.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오늘 기자간담회에서 소외된 지역과 학교 폭력이 많은 곳의  학교 100곳을 선정해 오케스트라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학교들에는 악기 구입비와 방음교실 설치비 등의 용도로  1억 원씩이 지원되며, 악기 연주를 가르치는 예술 강사도 2~3명씩 파견됩니다.



    교과부는 100개 학교에 오케스트라를 만드는 것을 시작으로 합창단과 연극반 등 다양한 형태의 문화예술선도학교를 지정해 나갈 방침입니다.



    이 장관은 얼마전 KBS에서 열린 '좋은 학교 박람회'에서  전교생이 70여명 뿐인  한 초등학교의 오케스트라가  훌륭한 연주를 한 것에 감동 받았으며, 다큐 영화로도 소개됐던 베네수엘라의 '엘 시스테마' 프로그램을 도입해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되찾아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엘 시스테마' 프로그램은 음악 교육을 통해 소외 계층 아이들의 삶을 변화시키자는 취지로, 1975년 베네수엘라에서 시작돼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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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외 지역에 오케스트라…한국판 ‘엘 시스테마’ 만든다
    • 입력 2010-10-15 16:29:15
    • 수정2010-10-15 17:22:40
    문화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음악 교육을 통해  생활에 활력을 주고  인성 발달에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 전국 100개 학교에 도입됩니다.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오늘 기자간담회에서 소외된 지역과 학교 폭력이 많은 곳의  학교 100곳을 선정해 오케스트라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학교들에는 악기 구입비와 방음교실 설치비 등의 용도로  1억 원씩이 지원되며, 악기 연주를 가르치는 예술 강사도 2~3명씩 파견됩니다.

    교과부는 100개 학교에 오케스트라를 만드는 것을 시작으로 합창단과 연극반 등 다양한 형태의 문화예술선도학교를 지정해 나갈 방침입니다.

    이 장관은 얼마전 KBS에서 열린 '좋은 학교 박람회'에서  전교생이 70여명 뿐인  한 초등학교의 오케스트라가  훌륭한 연주를 한 것에 감동 받았으며, 다큐 영화로도 소개됐던 베네수엘라의 '엘 시스테마' 프로그램을 도입해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되찾아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엘 시스테마' 프로그램은 음악 교육을 통해 소외 계층 아이들의 삶을 변화시키자는 취지로, 1975년 베네수엘라에서 시작돼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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