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배자에게 돈받은 현직 경찰관 구속

입력 2010.10.15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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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배중인 용의자로부터 돈을 받고 수사 진행 상황을 알려 준 현직 경찰관이 검찰에 구속기소됐습니다.

대전지검 특수부는 서울 종암경찰서 모 지구대 44살 이 모 경사를 알선뇌물수수와 범인 도피 혐의로 구속기소했습니다.

이 경사는 대포폰 판매·유통 혐의로 충남경찰청 사이버수사대의 수사를 받던 최 모씨로부터 구속을 면하게 해 주는 조건으로 지난 8월 말부터 지난달 초까지 3차례에 걸쳐 천만 원을 받고, 체포영장 발부와 수배 사실 등 수사 진행 상황을 알려준 혐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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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배자에게 돈받은 현직 경찰관 구속
    • 입력 2010-10-15 17:02:23
    사회
수배중인 용의자로부터 돈을 받고 수사 진행 상황을 알려 준 현직 경찰관이 검찰에 구속기소됐습니다. 대전지검 특수부는 서울 종암경찰서 모 지구대 44살 이 모 경사를 알선뇌물수수와 범인 도피 혐의로 구속기소했습니다. 이 경사는 대포폰 판매·유통 혐의로 충남경찰청 사이버수사대의 수사를 받던 최 모씨로부터 구속을 면하게 해 주는 조건으로 지난 8월 말부터 지난달 초까지 3차례에 걸쳐 천만 원을 받고, 체포영장 발부와 수배 사실 등 수사 진행 상황을 알려준 혐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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