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서 구호요원 2명 무장괴한에 피랍

입력 2010.10.15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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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구호단체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은 14일(현지시각) 소말리아에서 구호 요원 2명이 무장괴한에 피랍됐다고 15일 밝혔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이날 성명에서 "어제 에티오피아 접경 지역의 소말리아 마을에서 직원 2명이 무장 괴한에 붙잡힌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들의 소재와 신변안전에 대해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질 2명은 각각 영국과 짐바브웨 국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관리에 따르면 인질로 잡힌 구호요원들은 알카에다 연계 반군인 알샤바브 근거지인 엘부르 지역 인근 마을로 끌려갔다.

그러나 납치 배후가 알샤바브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일각에서는 소말리아 해적의 소행이라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소말리아 이슬람 반군 알샤바브는 지난 3년간 정부에 저항을 계속하고 있으며 아덴만 지역에서는 해적이 날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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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말리아서 구호요원 2명 무장괴한에 피랍
    • 입력 2010-10-15 19:56:06
    연합뉴스
국제 구호단체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은 14일(현지시각) 소말리아에서 구호 요원 2명이 무장괴한에 피랍됐다고 15일 밝혔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이날 성명에서 "어제 에티오피아 접경 지역의 소말리아 마을에서 직원 2명이 무장 괴한에 붙잡힌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들의 소재와 신변안전에 대해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질 2명은 각각 영국과 짐바브웨 국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관리에 따르면 인질로 잡힌 구호요원들은 알카에다 연계 반군인 알샤바브 근거지인 엘부르 지역 인근 마을로 끌려갔다. 그러나 납치 배후가 알샤바브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일각에서는 소말리아 해적의 소행이라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소말리아 이슬람 반군 알샤바브는 지난 3년간 정부에 저항을 계속하고 있으며 아덴만 지역에서는 해적이 날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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