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절도 혐의로 수배된 콜롬비아인 붙잡혀

입력 2010.10.15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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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경찰서는 부산에서 발생한 현금 도난 사건의 피의자 콜롬비아인 52살 A씨를 오늘 서울 이태원동의 한 은행에서 붙잡았습니다.

A씨는 지난달 28일 부산 덕천동에서 54살 최모 씨가 현금을 인출해 자신의 벤츠 차량에 두는 것을 보고, 최 씨 차량 타이어에 구멍을 내 최 씨가 보험회사 직원을 기다리는 사이 1억 9천여만 원이 든 돈가방을 들고 도망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가 고국에 송금하려고 은행에 들렀으며 100달러짜리 지폐 130장과 5만원 권 29장을 가지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수배자라는 것을 알아챈 은행 여직원의 신고로 검거됐습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절도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이미 출국한 것으로 파악된 공범의 소재를 파악하기 위해 국제 공조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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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금 절도 혐의로 수배된 콜롬비아인 붙잡혀
    • 입력 2010-10-15 22:04:46
    사회
서울 용산경찰서는 부산에서 발생한 현금 도난 사건의 피의자 콜롬비아인 52살 A씨를 오늘 서울 이태원동의 한 은행에서 붙잡았습니다. A씨는 지난달 28일 부산 덕천동에서 54살 최모 씨가 현금을 인출해 자신의 벤츠 차량에 두는 것을 보고, 최 씨 차량 타이어에 구멍을 내 최 씨가 보험회사 직원을 기다리는 사이 1억 9천여만 원이 든 돈가방을 들고 도망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가 고국에 송금하려고 은행에 들렀으며 100달러짜리 지폐 130장과 5만원 권 29장을 가지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수배자라는 것을 알아챈 은행 여직원의 신고로 검거됐습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절도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이미 출국한 것으로 파악된 공범의 소재를 파악하기 위해 국제 공조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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