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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하신 몸’ 송이 인공재배 첫 성공
입력 2010.10.15 (22:07)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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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귀하디 귀한 송이버섯.

가격만 덜 비싸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국내 연구진이 '인공재배'에 성공했다니 기대를 좀 걸어봐야겠습니다.

이병도 기자입니다.

<리포트>

산을 헤맨지 반나절, 낙엽 속에서 자연산 송이가 뽀얀 속살을 드러냅니다.

맛과 향이 뛰어난 송이는 귀한 버섯으로 첫 손에 꼽힙니다.

깊은 산 소나무 숲, 그것도 자라는 곳에서만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녹취>김희수(농민) : "송이 없는데 가면 하루종일 걸어다녀도 송이를 하나도 볼 수가 없습니다. 나오는데 가야만 송이를 볼 수가 있지."

이런 '귀하신 몸' 송이를 인공재배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송이가 없던 곳에서 어엿한 송이버섯이 자라난 겁니다.

송이에게 양분을 주는 소나무를 송이가 나는 산에 옮겨심어 송이균에 감염시킨 뒤 이를 다시 송이가 안 나던 산에 심는 이른바 '감염묘' 방식입니다.

<녹취>가강현(국립산림과학원 박사) : "하얀 것들이 다 송이 균사들입니다.이 균사들이 바깥쪽, 이쪽 다른 소나무 뿌리쪽으로 연결이 된거죠."

송이균이 흙 속에서 1년에 3,4센티미터만 이동하기 때문에 6년이 넘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인터뷰>가강현(산림과학원 박사) : "한 번 송이가 퍼지게 되면 30년 이상 송이를 딸 수 있기 때문에 상당히 획기적인 방법입니다."

송이 인공재배는 세계에서 일본에 이어 두 번째, 산림과학원은 이같은 인공재배 기술을 동해안 산불 피해지역의 송이산 복원 사업에 우선 보급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병도입니다.
  • ‘귀하신 몸’ 송이 인공재배 첫 성공
    • 입력 2010-10-15 22:07:42
    뉴스 9
<앵커 멘트>

귀하디 귀한 송이버섯.

가격만 덜 비싸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국내 연구진이 '인공재배'에 성공했다니 기대를 좀 걸어봐야겠습니다.

이병도 기자입니다.

<리포트>

산을 헤맨지 반나절, 낙엽 속에서 자연산 송이가 뽀얀 속살을 드러냅니다.

맛과 향이 뛰어난 송이는 귀한 버섯으로 첫 손에 꼽힙니다.

깊은 산 소나무 숲, 그것도 자라는 곳에서만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녹취>김희수(농민) : "송이 없는데 가면 하루종일 걸어다녀도 송이를 하나도 볼 수가 없습니다. 나오는데 가야만 송이를 볼 수가 있지."

이런 '귀하신 몸' 송이를 인공재배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송이가 없던 곳에서 어엿한 송이버섯이 자라난 겁니다.

송이에게 양분을 주는 소나무를 송이가 나는 산에 옮겨심어 송이균에 감염시킨 뒤 이를 다시 송이가 안 나던 산에 심는 이른바 '감염묘' 방식입니다.

<녹취>가강현(국립산림과학원 박사) : "하얀 것들이 다 송이 균사들입니다.이 균사들이 바깥쪽, 이쪽 다른 소나무 뿌리쪽으로 연결이 된거죠."

송이균이 흙 속에서 1년에 3,4센티미터만 이동하기 때문에 6년이 넘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인터뷰>가강현(산림과학원 박사) : "한 번 송이가 퍼지게 되면 30년 이상 송이를 딸 수 있기 때문에 상당히 획기적인 방법입니다."

송이 인공재배는 세계에서 일본에 이어 두 번째, 산림과학원은 이같은 인공재배 기술을 동해안 산불 피해지역의 송이산 복원 사업에 우선 보급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병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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