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근 맹활약’ 모비스, 개막전 승리

입력 2010.10.15 (22:07) 수정 2010.10.15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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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현대 모비스 프로농구가 개막해 5개월 대장정에 돌입했습니다.

개막전에서는 양동근을 앞세운 모비스가 인삼공사를 물리치고 시즌 첫 승을 거뒀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빠 부대를 몰고 다녔던 우지원의 은퇴식-영구 결번식과 함께 막이 오른 프로농구 개막전.

김성철의 시즌 첫 득점과 함께 초반 분위기는 박찬희와 이정현, 새내기를 두 명이나 전격 선발 투입한 인삼공사가 주도했습니다.

국가대표 가드인 박찬희의 신인답지 않은 경기 운영을 바탕으로, 이정현이 전반에만 16득점, 인삼공사가 전반에 5점을 앞섰습니다.

그러나 후반들어 모비스가 챔피언의 저력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전반 국가대표 후배 가드 박찬희에 밀리는 듯 하던 양동근이, 후반에 살아나며 폭발적인 돌파로 인삼공사 수비를 뒤흔들었고 3쿼터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한번 승기를 잡은 모비스는 탄탄한 수비와 조직력을 자랑하면서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인터뷰> 양동근 선수

<인터뷰> 유재학 감독

인삼공사는 두 새내기가 잠재력을 보였지만 수비에서 약점을 드러내 패배를 당했습니다.

5개월 대장정에 들어간 올 시즌은 전력평준화로 어느 때보다 흥미진진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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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동근 맹활약’ 모비스, 개막전 승리
    • 입력 2010-10-15 22:07:46
    • 수정2010-10-15 22:5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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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현대 모비스 프로농구가 개막해 5개월 대장정에 돌입했습니다. 개막전에서는 양동근을 앞세운 모비스가 인삼공사를 물리치고 시즌 첫 승을 거뒀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빠 부대를 몰고 다녔던 우지원의 은퇴식-영구 결번식과 함께 막이 오른 프로농구 개막전. 김성철의 시즌 첫 득점과 함께 초반 분위기는 박찬희와 이정현, 새내기를 두 명이나 전격 선발 투입한 인삼공사가 주도했습니다. 국가대표 가드인 박찬희의 신인답지 않은 경기 운영을 바탕으로, 이정현이 전반에만 16득점, 인삼공사가 전반에 5점을 앞섰습니다. 그러나 후반들어 모비스가 챔피언의 저력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전반 국가대표 후배 가드 박찬희에 밀리는 듯 하던 양동근이, 후반에 살아나며 폭발적인 돌파로 인삼공사 수비를 뒤흔들었고 3쿼터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한번 승기를 잡은 모비스는 탄탄한 수비와 조직력을 자랑하면서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인터뷰> 양동근 선수 <인터뷰> 유재학 감독 인삼공사는 두 새내기가 잠재력을 보였지만 수비에서 약점을 드러내 패배를 당했습니다. 5개월 대장정에 들어간 올 시즌은 전력평준화로 어느 때보다 흥미진진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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