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PS 5G 연속타! 팀은 탈락 위기

입력 2010.10.16 (16:22) 수정 2010.10.16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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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균(28.지바 롯데)이 일본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에서 5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냈지만 소속팀이 패배를 막지 못했다.



김태균은 16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계속된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퍼시픽리그 클라이맥스 제2스테이지(6전4선승제) 3차전에서 4타수 1안타를 때렸다.



이로써 김태균은 세이부 라이온스와 클라이맥스 제1스테이지 2경기를 포함해 포스트시즌 5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쳤다. 이번 포스트시즌 18타수 6안타에 타율은 0.333을 올리며 꾸준히 활약했다.



하지만 소속팀 롯데는 이날 무득점에 그치면서 0-1로 아깝게 패해 탈락할 위기에 처했다. 롯데는 제2스테이지 3경기에서 1승2패를 작성했지만 정규시즌 리그 1위인 소프트뱅크에 프리미엄으로 1승을 미리 얹어줬기 때문에 한 경기만 더 지면 탈락한다.



7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한 김태균은 소프트뱅크의 오른손 선발 투수 D.J 훌턴을 맞아 2회 2사 1루에서 중전 안타를 쳤다. 한가운데로 들어온 시속 134㎞짜리 슬라이더를 잘 받아 때렸다.



하지만 5회 선두 타자로 나와서는 중견수 뜬 공으로 물러났고, 7회에는 무사 1루에서 몸쪽 낮은 직구를 당겨쳤다가 좌익수 뜬 공으로 돌아섰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바깥쪽으로 파고드는 시속 150㎞가 넘는 직구를 공략하지 못하고 선 채로 삼진을 당했다.



롯데와 소프트뱅크의 4차전은 17일 오후 1시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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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균 PS 5G 연속타! 팀은 탈락 위기
    • 입력 2010-10-16 16:22:40
    • 수정2010-10-16 16:23:30
    연합뉴스
 김태균(28.지바 롯데)이 일본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에서 5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냈지만 소속팀이 패배를 막지 못했다.

김태균은 16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계속된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퍼시픽리그 클라이맥스 제2스테이지(6전4선승제) 3차전에서 4타수 1안타를 때렸다.

이로써 김태균은 세이부 라이온스와 클라이맥스 제1스테이지 2경기를 포함해 포스트시즌 5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쳤다. 이번 포스트시즌 18타수 6안타에 타율은 0.333을 올리며 꾸준히 활약했다.

하지만 소속팀 롯데는 이날 무득점에 그치면서 0-1로 아깝게 패해 탈락할 위기에 처했다. 롯데는 제2스테이지 3경기에서 1승2패를 작성했지만 정규시즌 리그 1위인 소프트뱅크에 프리미엄으로 1승을 미리 얹어줬기 때문에 한 경기만 더 지면 탈락한다.

7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한 김태균은 소프트뱅크의 오른손 선발 투수 D.J 훌턴을 맞아 2회 2사 1루에서 중전 안타를 쳤다. 한가운데로 들어온 시속 134㎞짜리 슬라이더를 잘 받아 때렸다.

하지만 5회 선두 타자로 나와서는 중견수 뜬 공으로 물러났고, 7회에는 무사 1루에서 몸쪽 낮은 직구를 당겨쳤다가 좌익수 뜬 공으로 돌아섰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바깥쪽으로 파고드는 시속 150㎞가 넘는 직구를 공략하지 못하고 선 채로 삼진을 당했다.

롯데와 소프트뱅크의 4차전은 17일 오후 1시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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