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득 전문직 35% 건보에 소득 허위 신고”

입력 2010.10.18 (06:02) 수정 2010.10.18 (08:1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병원과 약국 등 고소득 전문직이 근무하는 사업장 10곳 가운데 3곳이 건강보험료 산출을 위한 소득을 허위로 신고했다가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민주당 최영희 의원이 국민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공단이 지난 2008년 하반기부터 올 상반기까지 고소득 전문직종과 관련된 사업장 만 4천 5백 여 곳을 특별 점검한 결과 전체의 35%인 5천 백 30여 곳이 수입을 제대로 신고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에 따라 건강보험공단은 이들 사업장으로부터 모두 40억 천 7백만원의 보험료를 환수 조치했습습니다.

직종별로는 의료기관이 2천 370여 곳으로 가장 많이 적발됐고 학원과 약국. 건축사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고소득 전문직 35% 건보에 소득 허위 신고”
    • 입력 2010-10-18 06:02:41
    • 수정2010-10-18 08:13:29
    정치
병원과 약국 등 고소득 전문직이 근무하는 사업장 10곳 가운데 3곳이 건강보험료 산출을 위한 소득을 허위로 신고했다가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민주당 최영희 의원이 국민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공단이 지난 2008년 하반기부터 올 상반기까지 고소득 전문직종과 관련된 사업장 만 4천 5백 여 곳을 특별 점검한 결과 전체의 35%인 5천 백 30여 곳이 수입을 제대로 신고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에 따라 건강보험공단은 이들 사업장으로부터 모두 40억 천 7백만원의 보험료를 환수 조치했습습니다. 직종별로는 의료기관이 2천 370여 곳으로 가장 많이 적발됐고 학원과 약국. 건축사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