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재경위, 오늘 무상급식 조례안 처리

입력 2010.10.18 (06:07) 수정 2010.10.18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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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학교들의 무상급식 실시 방안과 사업 근거 등을 담은 조례안이 오늘 서울시의회 재정경제위원회에서 처리되고 내일 본회의에 상정될 것으로 보여 논란이 예상됩니다.

서울시의회 재정경제위원회는 오늘 오후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어 지난 5일 상정된 '친환경 무상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안 수정안을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소속 시의원 79명 전원과 교육위원 등 86명이 공동 발의한 조례안은 무상급식 지원 대상을 유치원과 초ㆍ중ㆍ고등학교, 보육시설로 하고, 초등학교는 내년부터, 중학교는 오는 2012년부터 우선 실시하는 내용 등이 담겨져 있습니다.

민주당 소속 서울시의원들은 서울시와 시의회, 시교육청, 자치구가 무상급식 등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달 9일 꾸린 서울교육행정협의회가 별다른 결론을 도출하지 못하고 답보하자 이번에 조례안을 제출하게 됐다며 내일 본회의를 열어 처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서울시가 무상급식 전면 실시에 여전히 반대하고 있어 갈등이 커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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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의회 재경위, 오늘 무상급식 조례안 처리
    • 입력 2010-10-18 06:07:32
    • 수정2010-10-18 08:07:26
    사회
서울지역 학교들의 무상급식 실시 방안과 사업 근거 등을 담은 조례안이 오늘 서울시의회 재정경제위원회에서 처리되고 내일 본회의에 상정될 것으로 보여 논란이 예상됩니다. 서울시의회 재정경제위원회는 오늘 오후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어 지난 5일 상정된 '친환경 무상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안 수정안을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소속 시의원 79명 전원과 교육위원 등 86명이 공동 발의한 조례안은 무상급식 지원 대상을 유치원과 초ㆍ중ㆍ고등학교, 보육시설로 하고, 초등학교는 내년부터, 중학교는 오는 2012년부터 우선 실시하는 내용 등이 담겨져 있습니다. 민주당 소속 서울시의원들은 서울시와 시의회, 시교육청, 자치구가 무상급식 등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달 9일 꾸린 서울교육행정협의회가 별다른 결론을 도출하지 못하고 답보하자 이번에 조례안을 제출하게 됐다며 내일 본회의를 열어 처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서울시가 무상급식 전면 실시에 여전히 반대하고 있어 갈등이 커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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