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젓가락 공장 화재…8천여만 원 피해

입력 2010.10.18 (07:11) 수정 2010.10.18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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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젯밤 경기도 포천의 젓가락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건물 3채가 탔습니다.

단풍 관광철을 맞아 산악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최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뻘건 불길이 건물 전체를 집어삼키고 흰 연기를 토해냅니다.

소방호스로 물을 계속 뿌려보지만 불길은 쉽사리 잡히지 않습니다.

포천시 소흘읍의 젓가락 제조공장에서 불이 난 것은 어젯밤 9시쯤.

거센 불길은 30여 분만에 잡혔지만 공장 3개동 3백 제곱미터와 보관 중이던 젓가락 등이 타 8천여 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오늘 새벽 광주광역시 용봉동의 한 아파트에서 대학생 20살 정모 씨가 집에 빨리 가려고 5미터 높이의 아파트 담장에서 뛰어내리다 머리 등을 다쳤습니다.

등산객들이 몰린 전국 유명산에서는 산악사고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충남 팔봉산 정상 부근에서 등산객 67살 김 모 씨가 15미터 아래로 굴러 떨어져 숨졌고, 울산 간월산에서는 67살 황 모 씨가 하산길에 넘어지면서 머리를 다쳐 숨지는 등 어제 하루에만 산악사고로 20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등반 장비를 제대로 갖추지 않은 채 무리한 산행을 할 경우 사고가 날 가능성이 높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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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천 젓가락 공장 화재…8천여만 원 피해
    • 입력 2010-10-18 07:11:18
    • 수정2010-10-18 08:2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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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젯밤 경기도 포천의 젓가락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건물 3채가 탔습니다. 단풍 관광철을 맞아 산악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최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뻘건 불길이 건물 전체를 집어삼키고 흰 연기를 토해냅니다. 소방호스로 물을 계속 뿌려보지만 불길은 쉽사리 잡히지 않습니다. 포천시 소흘읍의 젓가락 제조공장에서 불이 난 것은 어젯밤 9시쯤. 거센 불길은 30여 분만에 잡혔지만 공장 3개동 3백 제곱미터와 보관 중이던 젓가락 등이 타 8천여 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오늘 새벽 광주광역시 용봉동의 한 아파트에서 대학생 20살 정모 씨가 집에 빨리 가려고 5미터 높이의 아파트 담장에서 뛰어내리다 머리 등을 다쳤습니다. 등산객들이 몰린 전국 유명산에서는 산악사고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충남 팔봉산 정상 부근에서 등산객 67살 김 모 씨가 15미터 아래로 굴러 떨어져 숨졌고, 울산 간월산에서는 67살 황 모 씨가 하산길에 넘어지면서 머리를 다쳐 숨지는 등 어제 하루에만 산악사고로 20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등반 장비를 제대로 갖추지 않은 채 무리한 산행을 할 경우 사고가 날 가능성이 높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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