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광산 지하에 갇혔다가 구조된 칠레의 광부들은 각자 집으로 돌아가 서서히 일상생활로의 복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칠레 정부는 광산을 국가적 기념물로 만들려는 계획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코피아포 산호세 광산에서 백진원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취재진과 개별 접촉을 피하고 있는 구출 광부들이, 비밀리에 한 차로 이동하는 모습이, KBS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선 글래스를 벗으며 밝게 웃는 모습이 한결 여유로와 보입니다.
병원에서 다시 검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된 이들은, 병원 의료진과 함께 기자회견장에 나타났습니다.
<인터뷰>이야녜스(구출광부): "광부의 심리상태를 고려해서 사생활을 존중해주시기 바랍니다."
집으로 돌아간 뒤 곧바로 가족과 함께 산호세 광산을 다시 찾은 광부도 있습니다.
<인터뷰>엔리케스(구출 광부): "여기 오면서 다시 광산에 와서 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농담입니다."
광산을 찾은 코피아포 시장도 산 호세 광산에 박물관을 지어, 희망을 상징하는 국가 기념물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마글리오(코피아포 시장): "광부들이 갇혀 있었던 이 곳에 구출작업에 사용했던 모든 장비들을 전시하여 역사적 현장으로 조성할 것입니다."
또 국민의 염원을 담아 성당도 함께 짓겠다며 이미 재원의 80%를 확보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이 곳에 세우겠다는 박물관이 희망을 상징하는 국가 기념물이 될 지, 반면교사로 삼아야할 반성의 학습장이 될지는 좀더 지켜볼 일입니다.
코피아포 산호세 광산에서 KBS 뉴스 백진원입니다.
광산 지하에 갇혔다가 구조된 칠레의 광부들은 각자 집으로 돌아가 서서히 일상생활로의 복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칠레 정부는 광산을 국가적 기념물로 만들려는 계획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코피아포 산호세 광산에서 백진원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취재진과 개별 접촉을 피하고 있는 구출 광부들이, 비밀리에 한 차로 이동하는 모습이, KBS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선 글래스를 벗으며 밝게 웃는 모습이 한결 여유로와 보입니다.
병원에서 다시 검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된 이들은, 병원 의료진과 함께 기자회견장에 나타났습니다.
<인터뷰>이야녜스(구출광부): "광부의 심리상태를 고려해서 사생활을 존중해주시기 바랍니다."
집으로 돌아간 뒤 곧바로 가족과 함께 산호세 광산을 다시 찾은 광부도 있습니다.
<인터뷰>엔리케스(구출 광부): "여기 오면서 다시 광산에 와서 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농담입니다."
광산을 찾은 코피아포 시장도 산 호세 광산에 박물관을 지어, 희망을 상징하는 국가 기념물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마글리오(코피아포 시장): "광부들이 갇혀 있었던 이 곳에 구출작업에 사용했던 모든 장비들을 전시하여 역사적 현장으로 조성할 것입니다."
또 국민의 염원을 담아 성당도 함께 짓겠다며 이미 재원의 80%를 확보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이 곳에 세우겠다는 박물관이 희망을 상징하는 국가 기념물이 될 지, 반면교사로 삼아야할 반성의 학습장이 될지는 좀더 지켜볼 일입니다.
코피아포 산호세 광산에서 KBS 뉴스 백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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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부는 일상 준비로, 광산은 기억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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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0-18 07:11:23
<앵커 멘트>
광산 지하에 갇혔다가 구조된 칠레의 광부들은 각자 집으로 돌아가 서서히 일상생활로의 복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칠레 정부는 광산을 국가적 기념물로 만들려는 계획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코피아포 산호세 광산에서 백진원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취재진과 개별 접촉을 피하고 있는 구출 광부들이, 비밀리에 한 차로 이동하는 모습이, KBS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선 글래스를 벗으며 밝게 웃는 모습이 한결 여유로와 보입니다.
병원에서 다시 검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된 이들은, 병원 의료진과 함께 기자회견장에 나타났습니다.
<인터뷰>이야녜스(구출광부): "광부의 심리상태를 고려해서 사생활을 존중해주시기 바랍니다."
집으로 돌아간 뒤 곧바로 가족과 함께 산호세 광산을 다시 찾은 광부도 있습니다.
<인터뷰>엔리케스(구출 광부): "여기 오면서 다시 광산에 와서 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농담입니다."
광산을 찾은 코피아포 시장도 산 호세 광산에 박물관을 지어, 희망을 상징하는 국가 기념물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마글리오(코피아포 시장): "광부들이 갇혀 있었던 이 곳에 구출작업에 사용했던 모든 장비들을 전시하여 역사적 현장으로 조성할 것입니다."
또 국민의 염원을 담아 성당도 함께 짓겠다며 이미 재원의 80%를 확보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이 곳에 세우겠다는 박물관이 희망을 상징하는 국가 기념물이 될 지, 반면교사로 삼아야할 반성의 학습장이 될지는 좀더 지켜볼 일입니다.
코피아포 산호세 광산에서 KBS 뉴스 백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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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진원 기자 jwhit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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