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한해 수천억원의 국민성금을 독점해 관리하고 있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일부 직원들의 공금유용과 장부 조작 등의 비위가 드러났습니다.
유일한 성금모금기관인데도 감시 감독은 소홀했습니다.
김나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지회, 한 간부가 휴일 심야에 유흥업소에서 법인카드로 결제를 하는 등 공금 유용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지난해부터 이렇게 쓴 돈이 3천 3백여만원, 업무상 간담회를 연것처럼 서류를 꾸몄다 내부 감사에 적발됐습니다.
<녹취> "(감사가 있었죠?) 몇 달 전에 있었구요 그 내용은 제가 정확하게 몰라서..."
인천지회 한 간부는 미심쩍은 이유로 성금 3백만 원을 분실하고 사실을 감추려 장부까지 조작했습니다.
또 인천지회는 '사랑의 온도탑'을 재활용해놓고도 해마다 새로 제작한 것처럼 꾸며 공금 유용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모두 소중한 성금입니다.
<인터뷰> 함지은(서울시 여의도동):"좋은 일을 위해 쓰려는 마음이 없게 되겠죠. 너무 안타까운 일인 것 같아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답지한 성금은 지난해만 3천 319억 원, 전국 16개 지회에서 무슨 일이 일어는지, 보건복지부의 감독은 소홀했습니다.
<인터뷰> 이애주(한나라당 의원 보건복지부):"감사만으로는 안될 거 같습니다. 감사원 감사를 통해서 국민한테 좀 더 신뢰를 쌓을 수 있는."
소중한 국민성금을 다루는 만큼 높은 수준의 도덕성과 투명성이 요구됩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한해 수천억원의 국민성금을 독점해 관리하고 있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일부 직원들의 공금유용과 장부 조작 등의 비위가 드러났습니다.
유일한 성금모금기관인데도 감시 감독은 소홀했습니다.
김나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지회, 한 간부가 휴일 심야에 유흥업소에서 법인카드로 결제를 하는 등 공금 유용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지난해부터 이렇게 쓴 돈이 3천 3백여만원, 업무상 간담회를 연것처럼 서류를 꾸몄다 내부 감사에 적발됐습니다.
<녹취> "(감사가 있었죠?) 몇 달 전에 있었구요 그 내용은 제가 정확하게 몰라서..."
인천지회 한 간부는 미심쩍은 이유로 성금 3백만 원을 분실하고 사실을 감추려 장부까지 조작했습니다.
또 인천지회는 '사랑의 온도탑'을 재활용해놓고도 해마다 새로 제작한 것처럼 꾸며 공금 유용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모두 소중한 성금입니다.
<인터뷰> 함지은(서울시 여의도동):"좋은 일을 위해 쓰려는 마음이 없게 되겠죠. 너무 안타까운 일인 것 같아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답지한 성금은 지난해만 3천 319억 원, 전국 16개 지회에서 무슨 일이 일어는지, 보건복지부의 감독은 소홀했습니다.
<인터뷰> 이애주(한나라당 의원 보건복지부):"감사만으로는 안될 거 같습니다. 감사원 감사를 통해서 국민한테 좀 더 신뢰를 쌓을 수 있는."
소중한 국민성금을 다루는 만큼 높은 수준의 도덕성과 투명성이 요구됩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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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직원 잇단 비리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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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0-18 07:53:41
<앵커 멘트>
한해 수천억원의 국민성금을 독점해 관리하고 있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일부 직원들의 공금유용과 장부 조작 등의 비위가 드러났습니다.
유일한 성금모금기관인데도 감시 감독은 소홀했습니다.
김나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지회, 한 간부가 휴일 심야에 유흥업소에서 법인카드로 결제를 하는 등 공금 유용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지난해부터 이렇게 쓴 돈이 3천 3백여만원, 업무상 간담회를 연것처럼 서류를 꾸몄다 내부 감사에 적발됐습니다.
<녹취> "(감사가 있었죠?) 몇 달 전에 있었구요 그 내용은 제가 정확하게 몰라서..."
인천지회 한 간부는 미심쩍은 이유로 성금 3백만 원을 분실하고 사실을 감추려 장부까지 조작했습니다.
또 인천지회는 '사랑의 온도탑'을 재활용해놓고도 해마다 새로 제작한 것처럼 꾸며 공금 유용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모두 소중한 성금입니다.
<인터뷰> 함지은(서울시 여의도동):"좋은 일을 위해 쓰려는 마음이 없게 되겠죠. 너무 안타까운 일인 것 같아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답지한 성금은 지난해만 3천 319억 원, 전국 16개 지회에서 무슨 일이 일어는지, 보건복지부의 감독은 소홀했습니다.
<인터뷰> 이애주(한나라당 의원 보건복지부):"감사만으로는 안될 거 같습니다. 감사원 감사를 통해서 국민한테 좀 더 신뢰를 쌓을 수 있는."
소중한 국민성금을 다루는 만큼 높은 수준의 도덕성과 투명성이 요구됩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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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나 기자 na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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