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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상자 진열 판매 포장에 제조업체 ‘골병’
입력 2010.10.18 (07:53) 수정 2010.10.18 (08:15)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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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대형마트에 가 보면 진열대 위에 제품 상자를 통째로 얹어놓고 물건을 진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유통업체들은 진열에 드는 인건비를 낮춰 물건값도 낮출 수 있다고 하지만 제조업체들은 이 같은 방식에 난색을 표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를 정지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진열대 곳곳을 채운 상자들, 한 개 혹은 서너 개씩 포장된 제품이 들어 있습니다.

제조업체가 납품한 포장 그대로 진열해 판매하는 상자 진열 판매입니다.

<인터뷰>소비자:"물건만 확실하면 가격이 경제적이니까 소비자에게는 플러스가 되는 것 같아요."

진열대 구석까지 일일이 채워넣는 방식과 달리, 상자 윗부분을 뜯어 진열대에 놓기만 하면 돼 진열시간은 절반으로 줄고 가격도 최고 40% 저렴합니다.

<인터뷰>대형마트 관계자:"비용의 절감을 통해 상품 가격을 내리는 데 있기 때문에 사원들의 부담이 많이 가는 품목을 중심으로..."

그래서 이 대형마트의 경우 현재 4천 개인 상자 판매 제품 종류를 올해 말까지 6천 개로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제조 업체들은 달갑지 않습니다.

새로운 포장방식으로 설비를 바꾸는데 수억원 이상 들다보니 일일이 수작업으로 포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녹취>제조업체 관계자:"자동화 라인을 거쳐서 나온 제품에 또 한 번 손을 댄다는 것 자체가 업체에는 마이너스가 될 수밖에 없는..."

대형마트의 경우 상자 진열 판매로 한 업체당 연 50억 원 절감을 기대하고 있지만, 제조업체들은 오히려 추가비용을 떠안아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습니다.

KBS 뉴스 정지주입니다.
  • 대형마트 상자 진열 판매 포장에 제조업체 ‘골병’
    • 입력 2010-10-18 07:53:46
    • 수정2010-10-18 08:15:40
    뉴스광장
<앵커 멘트>

요즘 대형마트에 가 보면 진열대 위에 제품 상자를 통째로 얹어놓고 물건을 진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유통업체들은 진열에 드는 인건비를 낮춰 물건값도 낮출 수 있다고 하지만 제조업체들은 이 같은 방식에 난색을 표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를 정지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진열대 곳곳을 채운 상자들, 한 개 혹은 서너 개씩 포장된 제품이 들어 있습니다.

제조업체가 납품한 포장 그대로 진열해 판매하는 상자 진열 판매입니다.

<인터뷰>소비자:"물건만 확실하면 가격이 경제적이니까 소비자에게는 플러스가 되는 것 같아요."

진열대 구석까지 일일이 채워넣는 방식과 달리, 상자 윗부분을 뜯어 진열대에 놓기만 하면 돼 진열시간은 절반으로 줄고 가격도 최고 40% 저렴합니다.

<인터뷰>대형마트 관계자:"비용의 절감을 통해 상품 가격을 내리는 데 있기 때문에 사원들의 부담이 많이 가는 품목을 중심으로..."

그래서 이 대형마트의 경우 현재 4천 개인 상자 판매 제품 종류를 올해 말까지 6천 개로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제조 업체들은 달갑지 않습니다.

새로운 포장방식으로 설비를 바꾸는데 수억원 이상 들다보니 일일이 수작업으로 포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녹취>제조업체 관계자:"자동화 라인을 거쳐서 나온 제품에 또 한 번 손을 댄다는 것 자체가 업체에는 마이너스가 될 수밖에 없는..."

대형마트의 경우 상자 진열 판매로 한 업체당 연 50억 원 절감을 기대하고 있지만, 제조업체들은 오히려 추가비용을 떠안아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습니다.

KBS 뉴스 정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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