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금 노려 입양 딸 살해 30대 주부 구속

입력 2010.10.18 (09:55) 수정 2010.10.1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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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보험금을 노리고 입양한 딸을 살해한 혐의로 경북 경주시에 사는 31살 최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최씨는 지난 2008년 4월 생후 6개월 된 여아를 입양하고 보험에 가입한 뒤, 지난 1월 장염으로 경남 양산의 한 병원에 입원한 딸을 질식시켜 숨지게 해 보험금 2천6백만 원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결과 최씨는 입양한 딸에게 끓이지 않은 물을 먹여 장염을 일으키도록 유도해 병원에 입원시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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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험금 노려 입양 딸 살해 30대 주부 구속
    • 입력 2010-10-18 09:55:52
    • 수정2010-10-18 11:31:23
    사회
경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보험금을 노리고 입양한 딸을 살해한 혐의로 경북 경주시에 사는 31살 최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최씨는 지난 2008년 4월 생후 6개월 된 여아를 입양하고 보험에 가입한 뒤, 지난 1월 장염으로 경남 양산의 한 병원에 입원한 딸을 질식시켜 숨지게 해 보험금 2천6백만 원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결과 최씨는 입양한 딸에게 끓이지 않은 물을 먹여 장염을 일으키도록 유도해 병원에 입원시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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