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에 돈 요구·성희롱’ 초등교장 감사 착수

입력 2010.10.18 (10:03) 수정 2010.10.18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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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초등학교 교장이 학교운영위원회 소속 학부모들에게 금품을 요구하고  성희롱성 발언을 했다는 주장이 나와 교육당국이 감사에 나섰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 영등포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와  지역위원 전원이 사퇴한 뒤  이런 내용의 진정서를 제출해 지난 14일 감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학부모들은 진정서에서 김모 교장이 지난해 4월  학교에 '교훈석'을 세우기 위해 5백만 원을 내라고 요구한 데 이어, 출장뷔페비 명목으로  총 150만 원을 내라고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김모 교장이 학부모와의 바자회 장소 등에서 여러 차례  성희롱 발언을 했다고도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해당 학교는 당적을 가질 수 없도록 돼 있는  학운위 위원장에게 당적이 있다는 이유로 사퇴를 요구하자 교장을 비방하는 등  극단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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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부모에 돈 요구·성희롱’ 초등교장 감사 착수
    • 입력 2010-10-18 10:03:46
    • 수정2010-10-18 17:50:52
    사회
서울의 한 초등학교 교장이 학교운영위원회 소속 학부모들에게 금품을 요구하고  성희롱성 발언을 했다는 주장이 나와 교육당국이 감사에 나섰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 영등포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와  지역위원 전원이 사퇴한 뒤  이런 내용의 진정서를 제출해 지난 14일 감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학부모들은 진정서에서 김모 교장이 지난해 4월  학교에 '교훈석'을 세우기 위해 5백만 원을 내라고 요구한 데 이어, 출장뷔페비 명목으로  총 150만 원을 내라고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김모 교장이 학부모와의 바자회 장소 등에서 여러 차례  성희롱 발언을 했다고도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해당 학교는 당적을 가질 수 없도록 돼 있는  학운위 위원장에게 당적이 있다는 이유로 사퇴를 요구하자 교장을 비방하는 등  극단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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