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은 천안함 사건의 후속 조치 가운데 하나로 서해에서 운용 중인 P3C 해상초계기의 비행상한선을 북상시켰다고 밝혔습니다.
해군은 오늘 경기도 평택 2함대에 정박된 독도함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정감사 업무보고에서, 천안함 사건 이후 대북 감시태세를 보강했다며 이같이 보고했습니다.
해군 관계자는 적의 지대공 미사일 공격 등을 우려해 북쪽으로의 비행을 제한해왔던 서해 도서 지역에서의 비행상한선을 15마일 가량 북쪽으로 올렸다고 말했습니다.
해군은 또 함정이 경비임무에 투입될 경우 기존에 1척씩 움직이던 것을 2척이 함께 이동하도록 하고, 어뢰를 피하기 위한 지그재그 운행을 하도록 경비작전 개념을 바꿨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야간 운항 때 수시로 소형폭뢰와 수류탄을 투하해 적 잠수함 도발에 대응하도록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해군은 오늘 경기도 평택 2함대에 정박된 독도함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정감사 업무보고에서, 천안함 사건 이후 대북 감시태세를 보강했다며 이같이 보고했습니다.
해군 관계자는 적의 지대공 미사일 공격 등을 우려해 북쪽으로의 비행을 제한해왔던 서해 도서 지역에서의 비행상한선을 15마일 가량 북쪽으로 올렸다고 말했습니다.
해군은 또 함정이 경비임무에 투입될 경우 기존에 1척씩 움직이던 것을 2척이 함께 이동하도록 하고, 어뢰를 피하기 위한 지그재그 운행을 하도록 경비작전 개념을 바꿨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야간 운항 때 수시로 소형폭뢰와 수류탄을 투하해 적 잠수함 도발에 대응하도록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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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군, P3C 초계기 비행상한선 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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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0-18 10:13:52
해군은 천안함 사건의 후속 조치 가운데 하나로 서해에서 운용 중인 P3C 해상초계기의 비행상한선을 북상시켰다고 밝혔습니다.
해군은 오늘 경기도 평택 2함대에 정박된 독도함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정감사 업무보고에서, 천안함 사건 이후 대북 감시태세를 보강했다며 이같이 보고했습니다.
해군 관계자는 적의 지대공 미사일 공격 등을 우려해 북쪽으로의 비행을 제한해왔던 서해 도서 지역에서의 비행상한선을 15마일 가량 북쪽으로 올렸다고 말했습니다.
해군은 또 함정이 경비임무에 투입될 경우 기존에 1척씩 움직이던 것을 2척이 함께 이동하도록 하고, 어뢰를 피하기 위한 지그재그 운행을 하도록 경비작전 개념을 바꿨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야간 운항 때 수시로 소형폭뢰와 수류탄을 투하해 적 잠수함 도발에 대응하도록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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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용 기자 emanin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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