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2함대 전력 대폭 보강

입력 2010.10.1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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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은 천안함 사건을 계기로 해군 2함대의 전력을 대폭 강화했다고 밝혔습니다.

해군은 오늘 경기도 평택 2함대에 정박된 독도함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정감사 업무보고에서, 천안함 사건 이후 2함대에 구축함과 초계함을 새로 배치했다고 보고했습니다.

또 소해함과 구조함 등 탐색.구조전력을 상시 배치하는 한편, 2함대 편대장을 6명에서 10명으로 늘려 현장 지휘관도 보강했다고 밝혔습니다.

해군은 이와 함께 적의 어뢰 공격과 잠수함 도발에 대응하기 위해 함정 10여척의 음탐기 센서를 교체하고, 2함대 고속정 30여척에 어군탐지기를 설치했습니다.

적의 NLL 침범 등에 대한 신속한 상황전파를 위해 서북도서 5곳에 영상감시체계를 추가 설치하고, 해군작전사령부와 미 7함대 간의 적 잠수함 활동정보 제공도 확대했습니다.

내년까지 2함대 소속 고속정의 방탄능력도 보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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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군, 2함대 전력 대폭 보강
    • 입력 2010-10-18 10:45:23
    정치
해군은 천안함 사건을 계기로 해군 2함대의 전력을 대폭 강화했다고 밝혔습니다. 해군은 오늘 경기도 평택 2함대에 정박된 독도함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정감사 업무보고에서, 천안함 사건 이후 2함대에 구축함과 초계함을 새로 배치했다고 보고했습니다. 또 소해함과 구조함 등 탐색.구조전력을 상시 배치하는 한편, 2함대 편대장을 6명에서 10명으로 늘려 현장 지휘관도 보강했다고 밝혔습니다. 해군은 이와 함께 적의 어뢰 공격과 잠수함 도발에 대응하기 위해 함정 10여척의 음탐기 센서를 교체하고, 2함대 고속정 30여척에 어군탐지기를 설치했습니다. 적의 NLL 침범 등에 대한 신속한 상황전파를 위해 서북도서 5곳에 영상감시체계를 추가 설치하고, 해군작전사령부와 미 7함대 간의 적 잠수함 활동정보 제공도 확대했습니다. 내년까지 2함대 소속 고속정의 방탄능력도 보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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