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4대강 국민적 논의기구 구성 제안

입력 2010.10.18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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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이 정부와 여야, 시민단체 등을 향해 4대강 사업에 대한 국민적 논의기구를 만들자고 제안했습니다.

총무원이 종단 안팎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6월 구성한 화쟁위원회는 4대강 사업을 추진하는 정부 여당 측 인사 4명, 반대하는 야당과 시민단체 측 인사 4명, 중재하는 입장인 종교계 인사 4-5명 등 12-13명이 참여하는 '사회통합을 위한 4대강 사업 국민적 논의기구' 구성을 공식 제안했습니다.

총무원은 논의기구를 다음달 초부터 국회의 예산안 처리 시점 이전인 오는 12월 15일 이전까지 한 달 이내 기간에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불교계의 지도자급 인사들, 가톨릭, 개신교, 원불교 등 이웃종교 지도자들에게도 논의기구의 필요성과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필요하면 총무원장이 직접 이웃종교 지도자들을 방문해 논의기구 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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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계종, 4대강 국민적 논의기구 구성 제안
    • 입력 2010-10-18 11:5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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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이 정부와 여야, 시민단체 등을 향해 4대강 사업에 대한 국민적 논의기구를 만들자고 제안했습니다. 총무원이 종단 안팎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6월 구성한 화쟁위원회는 4대강 사업을 추진하는 정부 여당 측 인사 4명, 반대하는 야당과 시민단체 측 인사 4명, 중재하는 입장인 종교계 인사 4-5명 등 12-13명이 참여하는 '사회통합을 위한 4대강 사업 국민적 논의기구' 구성을 공식 제안했습니다. 총무원은 논의기구를 다음달 초부터 국회의 예산안 처리 시점 이전인 오는 12월 15일 이전까지 한 달 이내 기간에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불교계의 지도자급 인사들, 가톨릭, 개신교, 원불교 등 이웃종교 지도자들에게도 논의기구의 필요성과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필요하면 총무원장이 직접 이웃종교 지도자들을 방문해 논의기구 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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