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창혁, ‘바둑 입문 어플’ 무료 보급

스마트폰을 활용해 바둑을 배울 수있는 애플리케이션이 나왔다.

프로기사 유창혁 9단이 대표로 있는 '유창혁 바둑도장'은 18일 스마트폰을 통해서 누구나 쉽게 바둑을 배울 수있는 세계 최초의 스마트폰용 바둑입문 애플리케이션이 만들었다고 밝혔다.

모바일게임 전문 개발업체인 (주)바라웍스와 공동으로 개발한 바둑 입문 앱은 입문 과정을 23개 단락으로 나눠 누구나 알기 쉽게 만들었다.

각 단락마다 테스트를 통해 일정 점수를 얻어야만 다음 단락으로 올라가는 '계단형테스트'를 배치했고 터치 시스템을 사용해 실제로 바둑판에서 놓아보는 효과를 느낄 수 있게했다.

또한 한국어는 물론 영어, 중국어 등 3개국어로 만들어져 미국, 유럽 등지의 바둑보급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아이폰 앱스토어에서 '바둑' 이나 '유창혁'을 검색하면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이번 개발을 이끈 유창혁 9단은 "금번 출시된 바둑 입문 앱은 바둑을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도 1시간 정도만 투자하면 충분히 한판의 바둑을 둘 수 있게끔 만들었다. 스마트폰용 바둑입문 앱이 국내바둑인구 증가는 물론 해외 바둑 보급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며 소감을 밝혔다.

바둑입문 앱은 18일부터 다운로드 받을 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