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교육예산 1순위는 친환경 무상급식”

입력 2010.10.18 (14:03) 수정 2010.10.18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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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민의 절반 가량이 내년 교육 예산에 가장 우선 편성해야 할 항목으로 '친환경 무상급식'을 꼽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 교육청은 학부모와 학생, 교사 등 서울 시민 만 3천 816명을 대상으로 예산 편성 우선 순위를 물은 결과, '친환경 무상급식'을 꼽은 응답이 47%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학습준비물 무상지원 36%, 초등학교 돌봄교실 확대 27%, 중학교 학교운영지원비 징수 폐지 26% 등의 순이었습니다.

또, 계층간 교육격차 해소 방안으로는 응답자 가운데 35%가 '저소득층 방과후 활동비 지원'을, 안전한 학교 대책으로는 26%가 '청원경찰 등 배움터 지킴이 증원'을 꼽았습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조사에서 교육 가족의 요구와 교육감의 정책 방향이 상당부분 일치했다"며 "내년도 본예산 편성에 이를 최대한 반영할 예정" 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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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민 “교육예산 1순위는 친환경 무상급식”
    • 입력 2010-10-18 14:03:16
    • 수정2010-10-18 14:41:44
    사회
서울 시민의 절반 가량이 내년 교육 예산에 가장 우선 편성해야 할 항목으로 '친환경 무상급식'을 꼽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 교육청은 학부모와 학생, 교사 등 서울 시민 만 3천 816명을 대상으로 예산 편성 우선 순위를 물은 결과, '친환경 무상급식'을 꼽은 응답이 47%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학습준비물 무상지원 36%, 초등학교 돌봄교실 확대 27%, 중학교 학교운영지원비 징수 폐지 26% 등의 순이었습니다. 또, 계층간 교육격차 해소 방안으로는 응답자 가운데 35%가 '저소득층 방과후 활동비 지원'을, 안전한 학교 대책으로는 26%가 '청원경찰 등 배움터 지킴이 증원'을 꼽았습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조사에서 교육 가족의 요구와 교육감의 정책 방향이 상당부분 일치했다"며 "내년도 본예산 편성에 이를 최대한 반영할 예정" 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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