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 보관 故 이승만 대통령 증정 지팡이 靑 전시

입력 2010.10.18 (14:04) 수정 2010.10.18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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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유력한 일간지인 뉴욕타임스 회장실에서 보관하고 있던 고 이승만 대통령의 지팡이가 오늘 50 여 년만에 처음으로 우리나라에 들어옵니다.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은 지난 1954년 8월 이승만 대통령이 아서 슐츠버거 당시 뉴욕타임스 회장에게 선물한 지팡이가 다음달 2일부터 12일까지 청와대에서 전시된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기록관은 이승만 대통령이 1954년 7월 미국을 방문해 아이젠하워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마치고, 뉴욕으로 이동해 뉴욕타임스 슐츠버거 회장이 주최한 오찬에 참석했다가 이 지팡이를 선물했다고 역사적인 의미를 설명했습니다.



한편 G20 정상회의의 개최를 기념해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이승만 대통령의 지팡이 외에도 역대 대통령의 선물과 유품, 편지 등 300 여 점의 기록물들이 전시될 예정입니다.



대통령기록관은 역대 대통령의 기록물을 통해 경제 원조의 수혜국에서 G20 정상회의의 의장국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이 강화되는 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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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YT 보관 故 이승만 대통령 증정 지팡이 靑 전시
    • 입력 2010-10-18 14:04:46
    • 수정2010-10-18 14:24:49
    사회
미국의 유력한 일간지인 뉴욕타임스 회장실에서 보관하고 있던 고 이승만 대통령의 지팡이가 오늘 50 여 년만에 처음으로 우리나라에 들어옵니다.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은 지난 1954년 8월 이승만 대통령이 아서 슐츠버거 당시 뉴욕타임스 회장에게 선물한 지팡이가 다음달 2일부터 12일까지 청와대에서 전시된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기록관은 이승만 대통령이 1954년 7월 미국을 방문해 아이젠하워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마치고, 뉴욕으로 이동해 뉴욕타임스 슐츠버거 회장이 주최한 오찬에 참석했다가 이 지팡이를 선물했다고 역사적인 의미를 설명했습니다.

한편 G20 정상회의의 개최를 기념해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이승만 대통령의 지팡이 외에도 역대 대통령의 선물과 유품, 편지 등 300 여 점의 기록물들이 전시될 예정입니다.

대통령기록관은 역대 대통령의 기록물을 통해 경제 원조의 수혜국에서 G20 정상회의의 의장국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이 강화되는 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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