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과 해병대가, 보유하고 있는 첨단장비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국회 국방위 한나라당 김장수 의원은 서해도서에 설치된 TOD, 즉 열상감시장비의 경우 자동으로 영상이 저장되지만 천안함 사건 당시 해병 6여단이 해당 기능을 몰랐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때문에 국방부가 최초로 TOD 영상을 공개했을 당시 더 이상의 TOD 영상은 없으며 녹화 단추를 늦게 눌러 녹화되지 않았다는 거짓 발표를 하게 됐다고 김 의원은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또 천안함 사건 때 전술지휘통제체계, KNTDS에서 천안함 상태가 점멸로 바뀌다 사라지자 당시 2함대사령부 당직자가 상급자에게 보고도 하지 않은 채 전탐감시소 당직자에게 천안함 위치를 KNTDS 화면에 표시하도록 지시했다고 전했습니다.
김 의원은 전탐감시소 당직자가 천안함 함수를 천안함으로 오인해 사고 발생 1시간여 뒤인 오후 10시 37분까지도 천안함 함수의 위치정보가 천안함 위치인 것처럼 KNTDS에 송신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국회 국방위 한나라당 김장수 의원은 서해도서에 설치된 TOD, 즉 열상감시장비의 경우 자동으로 영상이 저장되지만 천안함 사건 당시 해병 6여단이 해당 기능을 몰랐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때문에 국방부가 최초로 TOD 영상을 공개했을 당시 더 이상의 TOD 영상은 없으며 녹화 단추를 늦게 눌러 녹화되지 않았다는 거짓 발표를 하게 됐다고 김 의원은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또 천안함 사건 때 전술지휘통제체계, KNTDS에서 천안함 상태가 점멸로 바뀌다 사라지자 당시 2함대사령부 당직자가 상급자에게 보고도 하지 않은 채 전탐감시소 당직자에게 천안함 위치를 KNTDS 화면에 표시하도록 지시했다고 전했습니다.
김 의원은 전탐감시소 당직자가 천안함 함수를 천안함으로 오인해 사고 발생 1시간여 뒤인 오후 10시 37분까지도 천안함 함수의 위치정보가 천안함 위치인 것처럼 KNTDS에 송신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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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군·해병대, 첨단장비 제대로 활용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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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0-18 14:05:41
해군과 해병대가, 보유하고 있는 첨단장비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국회 국방위 한나라당 김장수 의원은 서해도서에 설치된 TOD, 즉 열상감시장비의 경우 자동으로 영상이 저장되지만 천안함 사건 당시 해병 6여단이 해당 기능을 몰랐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때문에 국방부가 최초로 TOD 영상을 공개했을 당시 더 이상의 TOD 영상은 없으며 녹화 단추를 늦게 눌러 녹화되지 않았다는 거짓 발표를 하게 됐다고 김 의원은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또 천안함 사건 때 전술지휘통제체계, KNTDS에서 천안함 상태가 점멸로 바뀌다 사라지자 당시 2함대사령부 당직자가 상급자에게 보고도 하지 않은 채 전탐감시소 당직자에게 천안함 위치를 KNTDS 화면에 표시하도록 지시했다고 전했습니다.
김 의원은 전탐감시소 당직자가 천안함 함수를 천안함으로 오인해 사고 발생 1시간여 뒤인 오후 10시 37분까지도 천안함 함수의 위치정보가 천안함 위치인 것처럼 KNTDS에 송신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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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용 기자 emanin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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