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값 2개월째 하락세…거래도 얼어붙어

입력 2010.10.18 (14:33) 수정 2010.10.18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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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전국 평균 땅값이 17개월 만에 하락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낙폭이 더 커졌습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달 전국 지가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8월보다 평균 0.04%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땅값은 금융위기가 발생하기 전 고점이던 2008년 10월에 비해서는 2.31% 낮은 수준입니다.



지역별로는 전국 251개 시·군·구 가운데 171곳은 상승했지만 수도권은 하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특히 서울은 지난 6월에 0.03% 떨어진데 이어 4개월째 내려갔고, 하락폭도 점점 커지는 추세입니다.



지난달 토지 거래량은 14만5천필지에 1억 2천584만㎡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필지와 면적 모두 36%씩 줄었습니다.



이는 최근 5년간의 9월 평균 거래량 20만필지보다도 28% 낮은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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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땅값 2개월째 하락세…거래도 얼어붙어
    • 입력 2010-10-18 14:33:13
    • 수정2010-10-18 14:36:45
    부동산
지난 8월 전국 평균 땅값이 17개월 만에 하락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낙폭이 더 커졌습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달 전국 지가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8월보다 평균 0.04%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땅값은 금융위기가 발생하기 전 고점이던 2008년 10월에 비해서는 2.31% 낮은 수준입니다.

지역별로는 전국 251개 시·군·구 가운데 171곳은 상승했지만 수도권은 하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특히 서울은 지난 6월에 0.03% 떨어진데 이어 4개월째 내려갔고, 하락폭도 점점 커지는 추세입니다.

지난달 토지 거래량은 14만5천필지에 1억 2천584만㎡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필지와 면적 모두 36%씩 줄었습니다.

이는 최근 5년간의 9월 평균 거래량 20만필지보다도 28% 낮은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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