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제2외국어 활성화’ 추진

입력 2010.10.18 (15:4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경기도교육청은 '제2외국어 활성화 대책'을 마련해 내년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도교육청은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교육 과정이 개편되면서 제2외국어 교육이 부실해질 우려와, 제2외국어 교육이 일본어와 중국어 중심으로 이뤄지는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대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교육청은 서양어를 한 과목 이상 개설해 운영하는 중.고등학교에 연간 천만 원에서 3천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특히 서양어를 두 과목 이상 개설해 운영하거나 학년별 연계 교육 과정을 운영하는 학교를 '외국어 교육 과정 특성화교' 또는 '거점학교'로 지정해 지원하고, 담당 교원에 대해 승진 가산점 등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습니다.

제2외국어 과목은 지난해 개정된 교육 과정에 따라 내년부터 선택과목으로 전환되고, 현재 논의중인 수능 개편안의 2안에서는 오는 2014학년도부터 수능 과목에서 제외되도록 돼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경기교육청, ‘제2외국어 활성화’ 추진
    • 입력 2010-10-18 15:49:27
    사회
경기도교육청은 '제2외국어 활성화 대책'을 마련해 내년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도교육청은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교육 과정이 개편되면서 제2외국어 교육이 부실해질 우려와, 제2외국어 교육이 일본어와 중국어 중심으로 이뤄지는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대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교육청은 서양어를 한 과목 이상 개설해 운영하는 중.고등학교에 연간 천만 원에서 3천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특히 서양어를 두 과목 이상 개설해 운영하거나 학년별 연계 교육 과정을 운영하는 학교를 '외국어 교육 과정 특성화교' 또는 '거점학교'로 지정해 지원하고, 담당 교원에 대해 승진 가산점 등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습니다. 제2외국어 과목은 지난해 개정된 교육 과정에 따라 내년부터 선택과목으로 전환되고, 현재 논의중인 수능 개편안의 2안에서는 오는 2014학년도부터 수능 과목에서 제외되도록 돼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