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강도 혐의 등으로 미군 5명 체포

입력 2010.10.18 (15:50) 수정 2010.10.1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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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의정부경찰서는 택시기사를 폭행하고 돈을 빼앗은 혐의로 25살 J상병 등 주한 미군 3명을 붙잡아 미군 헌병대에 인계했습니다.

경찰은 또 J상병을 뒤쫓던 택시기사의 동료를 폭행한 혐의로 같은 부대 소속 20살 B일병 등 2명도 붙잡아 함께 인계했습니다.

J상병 등은 지난 16일 새벽 의정부시의 모 나이트클럽 앞 도로에서 손님을 기다리던 택시기사 57살 신모 씨를 폭행하고 현금 9만 6천 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B일병 등 2명은 신씨가 소리지르는 것을 듣고 J상병 일행을 뒤쫓던 동료 택시기사 38살 김모 씨를 뒤따라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지구대 경찰관에게 검거됐지만 경찰조사에서 관련 혐의를 모두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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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택시강도 혐의 등으로 미군 5명 체포
    • 입력 2010-10-18 15:50:12
    • 수정2010-10-18 16:58:11
    사회
경기도 의정부경찰서는 택시기사를 폭행하고 돈을 빼앗은 혐의로 25살 J상병 등 주한 미군 3명을 붙잡아 미군 헌병대에 인계했습니다. 경찰은 또 J상병을 뒤쫓던 택시기사의 동료를 폭행한 혐의로 같은 부대 소속 20살 B일병 등 2명도 붙잡아 함께 인계했습니다. J상병 등은 지난 16일 새벽 의정부시의 모 나이트클럽 앞 도로에서 손님을 기다리던 택시기사 57살 신모 씨를 폭행하고 현금 9만 6천 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B일병 등 2명은 신씨가 소리지르는 것을 듣고 J상병 일행을 뒤쫓던 동료 택시기사 38살 김모 씨를 뒤따라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지구대 경찰관에게 검거됐지만 경찰조사에서 관련 혐의를 모두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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