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탈모치료제, 여성이 만지는 것도 위험”

입력 2010.10.1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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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탈모치료제의 경우 여성이 만지는 것도 위험하다며 보건당국이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남성형 탈모치료제 가운데 의사 처방이 있어야 구입할 수 있는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 제제의 경우, 가임기 여성이 복용할 경우 남성 태아의 생식기 비정상을 가져올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부서진 조각을 만지기만 해도 피부를 통해 성분이 흡수될 수 있다며, 만일 접촉했다면 즉시 물과 비누로 씻어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외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미녹시딜의 경우, 5% 제제는 여성이 사용할 경우 얼굴과 팔, 다리 등에 털이 나는 다모증이 생길 수 있는 만큼 여성은 2%나 3%제제를 사용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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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성 탈모치료제, 여성이 만지는 것도 위험”
    • 입력 2010-10-18 15:57:20
    사회
남성 탈모치료제의 경우 여성이 만지는 것도 위험하다며 보건당국이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남성형 탈모치료제 가운데 의사 처방이 있어야 구입할 수 있는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 제제의 경우, 가임기 여성이 복용할 경우 남성 태아의 생식기 비정상을 가져올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부서진 조각을 만지기만 해도 피부를 통해 성분이 흡수될 수 있다며, 만일 접촉했다면 즉시 물과 비누로 씻어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외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미녹시딜의 경우, 5% 제제는 여성이 사용할 경우 얼굴과 팔, 다리 등에 털이 나는 다모증이 생길 수 있는 만큼 여성은 2%나 3%제제를 사용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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