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내집회 허용’ 서울학생인권조례 초안 공개

입력 2010.10.18 (16:23) 수정 2010.10.1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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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발 완전자유화와 교내집회 허용 등을 골자로 하는 '서울학생인권조례'의 초안이 공개됐습니다.

전교조와 인권운동사랑방 등 30여 개 진보성향 교육, 시민단체로 구성된 학생인권조례제정운동 서울본부는 오늘 서울 공청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초안을 내놓았습니다.

경기도교육청의 학생인권조례를 토대로 작성된 이번 초안에는 체벌금지와 두발자유, 교내집회 허용, 그리고 소지품과 일기장의 동의없는 검사 금지, 종교행사 강요 금지 등의 내용이 담겼습니다.

학생인권조례제정운동 서울본부는 조만간 의견 수렴을 거쳐 최종안을 마련해 주민 발의를 할 예정입니다.

학생인권조례 제정을 공약으로 한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도 곧 학생인권조례안을 내놓을 예정이지만, 이들 단체와는 직접적인 연관은 없습니다.

따라서 오늘 시민단체들이 발표한 초안이 서울시 교육청의 조례안에 얼마나 반영될지는 미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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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내집회 허용’ 서울학생인권조례 초안 공개
    • 입력 2010-10-18 16:23:33
    • 수정2010-10-18 16:37:42
    사회
두발 완전자유화와 교내집회 허용 등을 골자로 하는 '서울학생인권조례'의 초안이 공개됐습니다. 전교조와 인권운동사랑방 등 30여 개 진보성향 교육, 시민단체로 구성된 학생인권조례제정운동 서울본부는 오늘 서울 공청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초안을 내놓았습니다. 경기도교육청의 학생인권조례를 토대로 작성된 이번 초안에는 체벌금지와 두발자유, 교내집회 허용, 그리고 소지품과 일기장의 동의없는 검사 금지, 종교행사 강요 금지 등의 내용이 담겼습니다. 학생인권조례제정운동 서울본부는 조만간 의견 수렴을 거쳐 최종안을 마련해 주민 발의를 할 예정입니다. 학생인권조례 제정을 공약으로 한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도 곧 학생인권조례안을 내놓을 예정이지만, 이들 단체와는 직접적인 연관은 없습니다. 따라서 오늘 시민단체들이 발표한 초안이 서울시 교육청의 조례안에 얼마나 반영될지는 미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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