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립지 주민지원사업비로 공사직원 출장”

입력 2010.10.18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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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의 주민지원사업비가 공사 직원들의 외유성 여행에 사용됐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수도권매립지공사에 대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이찬열 민주당 의원은 지난 2002년 이후 70차례 해외 견학 가운데 35차례에 공사 직원 51명이 동행했고, 경비 9천2백만 원을 주민 지원금에서 사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지난 9월 캐나다 견학 때는 연수비용보다 많은 돈을 여행사에 지급하고 차액을 돌려받아 나눠 썼다는 얘기도 있다며 주민지원기금 운용의 투명성을 확보하라고 지적했습니다.

매립지공사는 폐기물 반입 수수료의 10%를 주민지원기금으로 조성해, 주민들의 건강검진과 상수도 시설 건립 등에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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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립지 주민지원사업비로 공사직원 출장”
    • 입력 2010-10-18 16:56:43
    사회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의 주민지원사업비가 공사 직원들의 외유성 여행에 사용됐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수도권매립지공사에 대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이찬열 민주당 의원은 지난 2002년 이후 70차례 해외 견학 가운데 35차례에 공사 직원 51명이 동행했고, 경비 9천2백만 원을 주민 지원금에서 사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지난 9월 캐나다 견학 때는 연수비용보다 많은 돈을 여행사에 지급하고 차액을 돌려받아 나눠 썼다는 얘기도 있다며 주민지원기금 운용의 투명성을 확보하라고 지적했습니다. 매립지공사는 폐기물 반입 수수료의 10%를 주민지원기금으로 조성해, 주민들의 건강검진과 상수도 시설 건립 등에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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