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채용 특혜 의혹”

입력 2010.10.18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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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국립공원관리공단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주호영 한나라당 의원이 직원 채용 특혜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주 의원은 지난해 관리공단의 직원 공개채용에서 인사 실무 책임자의 아들이 응시해 필기시험에서 19등을 했지만, 2명의 면접관에게서 40점 만점에 39점을 받아 11명을 뽑는 세무회계직에 선발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지난 2006년 공채 전공 제한을 철폐한 사실도 공지하지 않아 경쟁률이 다른 분야보다 10분의 1정도로 낮았고, 동점자는 고령자를 우선한다는 내부 규정을 무시한 정황도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인사 책임자의 아들은 채용된 뒤 세무회계 분야가 아니라 전혀 다른 부서에서 일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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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공원공단 채용 특혜 의혹”
    • 입력 2010-10-18 17:17:55
    사회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국립공원관리공단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주호영 한나라당 의원이 직원 채용 특혜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주 의원은 지난해 관리공단의 직원 공개채용에서 인사 실무 책임자의 아들이 응시해 필기시험에서 19등을 했지만, 2명의 면접관에게서 40점 만점에 39점을 받아 11명을 뽑는 세무회계직에 선발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지난 2006년 공채 전공 제한을 철폐한 사실도 공지하지 않아 경쟁률이 다른 분야보다 10분의 1정도로 낮았고, 동점자는 고령자를 우선한다는 내부 규정을 무시한 정황도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인사 책임자의 아들은 채용된 뒤 세무회계 분야가 아니라 전혀 다른 부서에서 일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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