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대학생승마선수권, 대표선수 확정

오는 30일부터 경북 상주에서 열리는 제9회 세계대학생승마선수권대회에 참가할 한국 대표 선수가 확정됐다.



대한승마협회는 감독과 코치 2명, 선수 4명 등 한국 선수단 명단을 18일 발표했다.



대표팀 감독에는 지난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종합마술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전상용 감독이 선임됐고,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인 신수진, 이진경 코치가 각각 마장마술과 장애물 부문 코치를 맡았다.



대회에 참가할 선수는 지난 8월 열린 대통령기 승마대회와 지난달 농림부장관배승마대회 성적을 합산해 선발됐다.



오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상주국제승마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영국, 독일, 일본 등 19개국에서 12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참가선수들은 종목 구분 없이 마장마술과 장애물비월 종목에 모두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세계대학생승마선수권대회 한국 선수단 명단



△단장= 염경렬(광주승마협회 회장)

△감독= 전상용(스티븐승마클럽)

△코치= 신수진(마장마술.경북승마협회) 이진경(장애물.대구승마협회)

△선수= 김보선(전북대) 정철희(단국대) 황대헌(단국대) 방시레(경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