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뉴스, 온전한 수신 체제 갖췄다

입력 2010.10.18 (22:0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KBS 경인방송센터가 경인 지역 뉴스를 시작한지 벌써 한 달이 지났습니다.

그러나 그동안 케이블TV 가입자들은 경인뉴스를 시청할 수 없었는데요.

지난 15일, 이 같은 문제가 해결됐습니다.

김건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13일, KBS는 19번째 지역방송국인 경인방송센터의 개국을 시청자들에게 널리 알리며 첫 전파를 쏘았습니다.

하지만 전파는 케이블 방송 가입자들에게는 닿지 않았습니다.

케이블 社들이 기술상의 이유를 들어 재송신을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KBS경인방송센터가 천4백만 지역 시청자들을 위한 소통의 창이 되겠다고 약속했지만 320만여 케이블 가입 가구는 공영방송 서비스에서 소외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지난 15일부터 경인 지역 15개 케이블 사업자들이 재송신을 시작했습니다.

KBS 2TV와 MBC 등의 컨텐츠 사용료를 놓고 지상파 측과 케이블 측이 벌이던 갈등이 전날 봉합되면서 재송신이 전격적으로 이뤄졌습니다.

<녹취>정미옥(수원시 인계동) : "지역 뉴스, 경인 방송이 나오니까 현안 같은 걸 잘 알 수 있게 돼서 너무 잘 보고 있습니다. "

<녹취>김혜성(인천시 구월동) : "지금은 인천 뉴스도 나오고, 인천 뉴스 더 자세히 나왔으면 좋겠어요. 앞으로..."

이로써 경인방송센터가 지상파 직접 수신과 IPTV, 스카이라이프 184번 채널에 이어 케이블 TV 일반 9번 채널까지 온전한 수신 체제를 갖추게 돼 KBS는 공영방송의 책무를 더욱 충실히 수행할 수 있게 됐습니다.

KBS 뉴스 김건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경인뉴스, 온전한 수신 체제 갖췄다
    • 입력 2010-10-18 22:06:23
    뉴스9(경인)
<앵커 멘트> KBS 경인방송센터가 경인 지역 뉴스를 시작한지 벌써 한 달이 지났습니다. 그러나 그동안 케이블TV 가입자들은 경인뉴스를 시청할 수 없었는데요. 지난 15일, 이 같은 문제가 해결됐습니다. 김건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13일, KBS는 19번째 지역방송국인 경인방송센터의 개국을 시청자들에게 널리 알리며 첫 전파를 쏘았습니다. 하지만 전파는 케이블 방송 가입자들에게는 닿지 않았습니다. 케이블 社들이 기술상의 이유를 들어 재송신을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KBS경인방송센터가 천4백만 지역 시청자들을 위한 소통의 창이 되겠다고 약속했지만 320만여 케이블 가입 가구는 공영방송 서비스에서 소외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지난 15일부터 경인 지역 15개 케이블 사업자들이 재송신을 시작했습니다. KBS 2TV와 MBC 등의 컨텐츠 사용료를 놓고 지상파 측과 케이블 측이 벌이던 갈등이 전날 봉합되면서 재송신이 전격적으로 이뤄졌습니다. <녹취>정미옥(수원시 인계동) : "지역 뉴스, 경인 방송이 나오니까 현안 같은 걸 잘 알 수 있게 돼서 너무 잘 보고 있습니다. " <녹취>김혜성(인천시 구월동) : "지금은 인천 뉴스도 나오고, 인천 뉴스 더 자세히 나왔으면 좋겠어요. 앞으로..." 이로써 경인방송센터가 지상파 직접 수신과 IPTV, 스카이라이프 184번 채널에 이어 케이블 TV 일반 9번 채널까지 온전한 수신 체제를 갖추게 돼 KBS는 공영방송의 책무를 더욱 충실히 수행할 수 있게 됐습니다. KBS 뉴스 김건우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