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최첨단 우리 기술로 안내한다!

입력 2010.10.18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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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내 기술로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이 G20 정상회의 때 선보입니다.

건물 구석구석을 '네비게이션'처럼 안내합니다. 남승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다음달 G20 정상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코엑스.

회의가 열리는 홀 가운데 한 곳을 입력하자, 화살표가 나타납니다.

안내를 따라 움직이자 1층에 위치한 목적지에 정확히 다다릅니다.

<인터뷰>정설란(서울시 공릉동) : "넓고 너무 복잡해서 길찾기가 항상 힘든데요, 이걸 써 보니까 화살표만 따라 가도 되고 해서 편리하고 쉬운 것 같습니다."

주차장 기둥에 붙은 코드만 찍어두면 차를 세워둔 위치를 굳이 기억할 필요가 없고, 실내 쇼핑몰의 곳곳도 쉽게 찾아갈 수 있습니다.

G20 정상회의를 맞아 국내기술로 실내 네비게이션 기능을 갗춘 애플리케이션이 개발됐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현철(한국무역협회 정보화기획팀장) : "곳곳에 설치된 와이파이 무선 기지국을 활용해 5미터 오차 범위 내에서 정확한 안내가 가능한 세계 최초의 앱입니다."

기존 네비게이션은 지상 도로에서 건물만 안내가 되고, 지하에서는 무용지물입니다.

반면 이번에 개발된 앱은 건물 속 공간, 구석구석을 층수까지 인식해 찾아 줍니다.

코엑스는 G20 정상회의차 방한하는 각국 관계자와 외신 기자를 위해 영문으로 된 앱을 보급할 예정입니다.

특히 외국 IT 전문가들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어, 우리나라의 IT 위상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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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20’ 최첨단 우리 기술로 안내한다!
    • 입력 2010-10-18 22: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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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내 기술로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이 G20 정상회의 때 선보입니다. 건물 구석구석을 '네비게이션'처럼 안내합니다. 남승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다음달 G20 정상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코엑스. 회의가 열리는 홀 가운데 한 곳을 입력하자, 화살표가 나타납니다. 안내를 따라 움직이자 1층에 위치한 목적지에 정확히 다다릅니다. <인터뷰>정설란(서울시 공릉동) : "넓고 너무 복잡해서 길찾기가 항상 힘든데요, 이걸 써 보니까 화살표만 따라 가도 되고 해서 편리하고 쉬운 것 같습니다." 주차장 기둥에 붙은 코드만 찍어두면 차를 세워둔 위치를 굳이 기억할 필요가 없고, 실내 쇼핑몰의 곳곳도 쉽게 찾아갈 수 있습니다. G20 정상회의를 맞아 국내기술로 실내 네비게이션 기능을 갗춘 애플리케이션이 개발됐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현철(한국무역협회 정보화기획팀장) : "곳곳에 설치된 와이파이 무선 기지국을 활용해 5미터 오차 범위 내에서 정확한 안내가 가능한 세계 최초의 앱입니다." 기존 네비게이션은 지상 도로에서 건물만 안내가 되고, 지하에서는 무용지물입니다. 반면 이번에 개발된 앱은 건물 속 공간, 구석구석을 층수까지 인식해 찾아 줍니다. 코엑스는 G20 정상회의차 방한하는 각국 관계자와 외신 기자를 위해 영문으로 된 앱을 보급할 예정입니다. 특히 외국 IT 전문가들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어, 우리나라의 IT 위상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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