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철벽 계투 힘 ‘거침없이 3연승’

입력 2010.10.18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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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3차전은 SK 철벽 계투진의 승리였습니다.



SK 두 명의 이승호와 정우람 등 왼손 투수들의 호투가 빛났습니다.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삼성으로서는 1회초 배영수의 판단 실수가 아쉬웠습니다.



바운드가 큰 박정권의 타구가 행운의 내야안타로 연결되면서 분위기가 SK쪽으로 흘렀습니다.



그냥 나뒀다면 파울이 됐을 상황, 결국 삼성은 위기를 자초하며 1회에만 두 점을 내줬습니다.



선취점을 올린 SK는 철벽계투로 삼성의 타선을 잠재웠습니다.



카도쿠라가 제구력 난조를 보이며 3회 조기강판됐지만, 이승호가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2와 3분의 1이닝 동안, 무안타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켰습니다.



SK는 전병두와 정우람 등 왼손 투수들을 연이어 투입하며 삼성의 오른손 타자들을 틀어막았습니다.



SK는 9회말 송은범의 두번의 폭투로 4대 2로 쫓기며 위기를 맞았지만, 이른바 작은 이승호가 진갑용과 조동찬을 연속 삼진으로 잡아내며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시리즈에서 3연승을 거둔 팀의 우승확률은 100%입니다.



SK가 한국시리즈 통산 세번째 우승을 달성할 지, 삼성이 대반격을 시작할 지 4차전은 내일 대구에서 계속됩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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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 철벽 계투 힘 ‘거침없이 3연승’
    • 입력 2010-10-18 22:12:59
    뉴스 9
<앵커 멘트>

오늘 3차전은 SK 철벽 계투진의 승리였습니다.

SK 두 명의 이승호와 정우람 등 왼손 투수들의 호투가 빛났습니다.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삼성으로서는 1회초 배영수의 판단 실수가 아쉬웠습니다.

바운드가 큰 박정권의 타구가 행운의 내야안타로 연결되면서 분위기가 SK쪽으로 흘렀습니다.

그냥 나뒀다면 파울이 됐을 상황, 결국 삼성은 위기를 자초하며 1회에만 두 점을 내줬습니다.

선취점을 올린 SK는 철벽계투로 삼성의 타선을 잠재웠습니다.

카도쿠라가 제구력 난조를 보이며 3회 조기강판됐지만, 이승호가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2와 3분의 1이닝 동안, 무안타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켰습니다.

SK는 전병두와 정우람 등 왼손 투수들을 연이어 투입하며 삼성의 오른손 타자들을 틀어막았습니다.

SK는 9회말 송은범의 두번의 폭투로 4대 2로 쫓기며 위기를 맞았지만, 이른바 작은 이승호가 진갑용과 조동찬을 연속 삼진으로 잡아내며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시리즈에서 3연승을 거둔 팀의 우승확률은 100%입니다.

SK가 한국시리즈 통산 세번째 우승을 달성할 지, 삼성이 대반격을 시작할 지 4차전은 내일 대구에서 계속됩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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