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미국-중국-한국, 北 붕괴 대비책 논의해야”
입력 2010.10.19 (05:59) 수정 2010.10.19 (08:38) 국제
북한은 많은 불안정한 신호들을 보여주고 있으며, 미국과 한국, 중국은 북한의 붕괴에 대비한 논의에 착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미국의 유명 언론인인 파리드 자카리아는, 워싱턴포스트에 실린 칼럼을 통해 "북한의 붕괴는 심각한 지정학적 불안정을 야기할 수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북한의 붕괴문제와 관련된 칼럼이 워싱턴포스트에 별도로 게재된 것은 이례적입니다.

자카리아는 "북한이 붕괴될 경우 한반도에서 혼란이 일어나는 것을 상상하는 것은 쉬운 일"이라면서 "이는 중국과 워싱턴의 경쟁적이고 적대적인 일련의 대응을 야기시킬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또 "어느 순간 북한 주민들이 남한을 향해 가기 시작하고, 그 때 만일 한국, 미국, 중국간에 마련된 신중한 계획이 없다면 모든 혼란이 빚어질 것"이라면서 북한 급변사태에 대비할 필요성이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 “미국-중국-한국, 北 붕괴 대비책 논의해야”
    • 입력 2010-10-19 05:59:54
    • 수정2010-10-19 08:38:34
    국제
북한은 많은 불안정한 신호들을 보여주고 있으며, 미국과 한국, 중국은 북한의 붕괴에 대비한 논의에 착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미국의 유명 언론인인 파리드 자카리아는, 워싱턴포스트에 실린 칼럼을 통해 "북한의 붕괴는 심각한 지정학적 불안정을 야기할 수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북한의 붕괴문제와 관련된 칼럼이 워싱턴포스트에 별도로 게재된 것은 이례적입니다.

자카리아는 "북한이 붕괴될 경우 한반도에서 혼란이 일어나는 것을 상상하는 것은 쉬운 일"이라면서 "이는 중국과 워싱턴의 경쟁적이고 적대적인 일련의 대응을 야기시킬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또 "어느 순간 북한 주민들이 남한을 향해 가기 시작하고, 그 때 만일 한국, 미국, 중국간에 마련된 신중한 계획이 없다면 모든 혼란이 빚어질 것"이라면서 북한 급변사태에 대비할 필요성이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