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는 칠레 광부들과 같은 존재”

입력 2010.10.19 (06:07) 수정 2010.10.19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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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열세를 보이고 있는 민주당의 해리 리드 상원 원내대표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33명의 칠레 광부들에 비유해 주목을 끌었습니다.

리드 대표는 NBC방송을 통해 라스베이거스에서 가진 유세연설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부시 전 대통령으로부터 권력을 넘겨받았을 때 "외부 세상을 볼 수 없는 깊은 구덩이에 빠져 있는 자신을 발견했다"고 묘사했습니다.

리드 대표는 "이는 칠레 광부들과 같은 처지였으나 오바마 대통령은 굴하지 않고 수렁에서 빠져나가고야 말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리드 대표의 이런 연설에도 불구하고 현재 각종 여론조사에서 리드 대표는, 공화당의 새런 앵글 후보에게 근소한 차로 뒤지고 있어 재선이 불투명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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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바마는 칠레 광부들과 같은 존재”
    • 입력 2010-10-19 06:07:27
    • 수정2010-10-19 08:38:33
    국제
미국의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열세를 보이고 있는 민주당의 해리 리드 상원 원내대표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33명의 칠레 광부들에 비유해 주목을 끌었습니다. 리드 대표는 NBC방송을 통해 라스베이거스에서 가진 유세연설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부시 전 대통령으로부터 권력을 넘겨받았을 때 "외부 세상을 볼 수 없는 깊은 구덩이에 빠져 있는 자신을 발견했다"고 묘사했습니다. 리드 대표는 "이는 칠레 광부들과 같은 처지였으나 오바마 대통령은 굴하지 않고 수렁에서 빠져나가고야 말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리드 대표의 이런 연설에도 불구하고 현재 각종 여론조사에서 리드 대표는, 공화당의 새런 앵글 후보에게 근소한 차로 뒤지고 있어 재선이 불투명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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