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부당 대출 의혹 첫 피고소인 조사

입력 2010.10.19 (06:10) 수정 2010.10.19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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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 3부는 신한은행 주요 경영진 수사와 관련해 주식회사 투모로와 금강산랜드에 대한 수백억 대 대출 과정에 관여한 은행 실무자 1명을 피고소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관련 수사가 시작된 이후 첫 피고소인 조사입니다.

검찰은 어제 조사에서 신한은행 측이 지난 2006년과 2007년 금강산 랜드와 주식회사 투모로에 모두 430억여 원을 빌려주는 과정에서 여신 관련 규정을 어긴 일이 없는지, 또 부당한 외압이나 청탁은 없었는지 중점적으로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이번 주에 당시 대출에 관여한 신한은행 전ㆍ현직 임직원과 대출을 받은 회사 대표 등을 차례로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

신상훈 사장은 다른 피고소인 조사가 모두 끝난 뒤 마지막에 부를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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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한은행 부당 대출 의혹 첫 피고소인 조사
    • 입력 2010-10-19 06:10:40
    • 수정2010-10-19 08:23:54
    사회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 3부는 신한은행 주요 경영진 수사와 관련해 주식회사 투모로와 금강산랜드에 대한 수백억 대 대출 과정에 관여한 은행 실무자 1명을 피고소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관련 수사가 시작된 이후 첫 피고소인 조사입니다. 검찰은 어제 조사에서 신한은행 측이 지난 2006년과 2007년 금강산 랜드와 주식회사 투모로에 모두 430억여 원을 빌려주는 과정에서 여신 관련 규정을 어긴 일이 없는지, 또 부당한 외압이나 청탁은 없었는지 중점적으로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이번 주에 당시 대출에 관여한 신한은행 전ㆍ현직 임직원과 대출을 받은 회사 대표 등을 차례로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 신상훈 사장은 다른 피고소인 조사가 모두 끝난 뒤 마지막에 부를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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