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비만 줄인다…서울시 新운동 보급

입력 2010.10.19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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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19일 어린이의 신체 활동량이 줄면서 체력이 떨어지고 비만이 늘어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초등학생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운동을 보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7월부터 20개 초교에 시범적으로 치어리딩, 플로어볼, 외발자전거 타기, 핸들러, 커롤링, 킨볼 등 좁은 공간에서도 간단한 기구로 할 수 있는 운동을 전파하고 교구를 제공했다.

플로어볼은 플라스틱 채로 마루에서 하는 하키와 비슷한 운동이고, 핸들러는 탁구와 배드민턴을 접목시킨 것이다.

킨볼은 크고 부드러운 공으로 밀고 발로 차며 노는 운동이고, 커롤링은 빙상 스포츠 '컬링'을 체육관 등 바닥에서 할 수 있게 만든 것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종목별 협회나 사회적 기업 등과 연계해 전문강사를 섭외했기 때문에 일부 교구 지원비용 외에 크게 예산이 들지 않았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올해 시범사업 결과를 분석한 뒤 이를 토대로 내년에는 30개교에 추가로 종목별 전문강사를 투입하고 교구를 제공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또 내년에 어린이 비만에 대한 진단과 관리기준에 대한 표준지침을 개발해 각 자치구 보건소에 보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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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비만 줄인다…서울시 新운동 보급
    • 입력 2010-10-19 06:28:14
    연합뉴스
서울시는 19일 어린이의 신체 활동량이 줄면서 체력이 떨어지고 비만이 늘어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초등학생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운동을 보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7월부터 20개 초교에 시범적으로 치어리딩, 플로어볼, 외발자전거 타기, 핸들러, 커롤링, 킨볼 등 좁은 공간에서도 간단한 기구로 할 수 있는 운동을 전파하고 교구를 제공했다. 플로어볼은 플라스틱 채로 마루에서 하는 하키와 비슷한 운동이고, 핸들러는 탁구와 배드민턴을 접목시킨 것이다. 킨볼은 크고 부드러운 공으로 밀고 발로 차며 노는 운동이고, 커롤링은 빙상 스포츠 '컬링'을 체육관 등 바닥에서 할 수 있게 만든 것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종목별 협회나 사회적 기업 등과 연계해 전문강사를 섭외했기 때문에 일부 교구 지원비용 외에 크게 예산이 들지 않았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올해 시범사업 결과를 분석한 뒤 이를 토대로 내년에는 30개교에 추가로 종목별 전문강사를 투입하고 교구를 제공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또 내년에 어린이 비만에 대한 진단과 관리기준에 대한 표준지침을 개발해 각 자치구 보건소에 보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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