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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백화점 ‘소방 완공검사’ 뇌물수수 정황 포착
입력 2010.10.19 (08:56) 아침뉴스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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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부산광역시에 있는 한 대형 백화점 준공당시 건설사와 소방 공무원이 뇌물을 주고받았던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검찰도 수사에 나섰습니다.

노준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2008년 3월에 문을 연 신세계 백화점 센터시티점 건물입니다.

개장전 소방검사를 통과하기 위해 뇌물을 주고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건물 준공허가에 필수적인 '소방시설 완공검사필증'을 받기 위해 시공사인 신세계 건설이 소방서 직원들에게 뇌물을 건넸다고 소방당국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녹취> 소방 관계자 : "표본검사라는 게 뭡니까... '완공 감리결과 보고서에 하자가 없는가' 확인하러 가서...감독 차원에서 확인하다 돈 받은 거죠."

현금과 상품권이 뇌물로 쓰였다는 주장입니다.

<녹취> 소방 하도급업체 관계자 : "(현금은 물론) 상품권을 사서 수천만 원씩 돌렸다는 겁니다. 당시 신세계 자체 상품권 수사를 해보면 다 나올 겁니다."

부산지검도 이같은 정황을 포착하고 해당 소방서 직원들과 건설사 임직원들을 소환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지금까지 수사에서 소방 공무원들이 금품을 받았다고 시인했으며 신세계 건설의 경우 뇌물을 건넨 피의자가 여러 명이라고 전했습니다.

착공허가와 인허가, 준공허가 등 당국의 각종 허가 때마다 수천만 원의 뇌물이 오갔을 가능성이 제기되는 이유입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소방당국은 물론, 관할 구청 등 각종 허가와 관련된 기관으로 수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노준철입니다.
  • 대형 백화점 ‘소방 완공검사’ 뇌물수수 정황 포착
    • 입력 2010-10-19 08:56:50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부산광역시에 있는 한 대형 백화점 준공당시 건설사와 소방 공무원이 뇌물을 주고받았던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검찰도 수사에 나섰습니다.

노준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2008년 3월에 문을 연 신세계 백화점 센터시티점 건물입니다.

개장전 소방검사를 통과하기 위해 뇌물을 주고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건물 준공허가에 필수적인 '소방시설 완공검사필증'을 받기 위해 시공사인 신세계 건설이 소방서 직원들에게 뇌물을 건넸다고 소방당국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녹취> 소방 관계자 : "표본검사라는 게 뭡니까... '완공 감리결과 보고서에 하자가 없는가' 확인하러 가서...감독 차원에서 확인하다 돈 받은 거죠."

현금과 상품권이 뇌물로 쓰였다는 주장입니다.

<녹취> 소방 하도급업체 관계자 : "(현금은 물론) 상품권을 사서 수천만 원씩 돌렸다는 겁니다. 당시 신세계 자체 상품권 수사를 해보면 다 나올 겁니다."

부산지검도 이같은 정황을 포착하고 해당 소방서 직원들과 건설사 임직원들을 소환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지금까지 수사에서 소방 공무원들이 금품을 받았다고 시인했으며 신세계 건설의 경우 뇌물을 건넨 피의자가 여러 명이라고 전했습니다.

착공허가와 인허가, 준공허가 등 당국의 각종 허가 때마다 수천만 원의 뇌물이 오갔을 가능성이 제기되는 이유입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소방당국은 물론, 관할 구청 등 각종 허가와 관련된 기관으로 수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노준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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